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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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근: 습근평총서기가 이끄는 방항따라 전면진흥 추진해 새돌파 이뤄야
허근: 습근평총서기가 이끄는 방항따라 전면진흥 추진해 새돌파 이뤄야
4월 29일과 30일, 허근은 그가 소속된 성 제13차 당대회 치치할대표단과 할빈대표단, 흑하주둔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을 차례로 찾아 대표들과 함께 당대회 보고를 심의했다. 그는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과 지시정신을 깊이 관철하여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확고한 신념으로 실속있게 새 장정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분투하여 전면적인 진흥과 전방위적인 진흥을 추진하여 새로운 돌파를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각 대표단의 심의는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대표들은 실제사업과 련계하여 인식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의견과 제안을 발표했다. 대표들은 이번 당대회 보고는 실사구시적이고 고무적이며 고차원에서 원대한 발전을 계획하고 시야가 넓으며 사업 배치 중점이 뚜렷하고 조치가 유력하며 중앙의 정신과 룡강의 실제에 부합되고 인민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인정했다. 대표들은 또 이번 당대회는 정치방향을 확고히 하고 인민지상을 구현하며 진흥 발전을 도모하고 부단히 노력 분투하는 보고라고 인정하며 이번 보고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동했다. 허근은 들으면서 메모하고 수시로 대표들과 교류하며 치치할, 할빈, 흑하주둔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의 사업을 충분히 긍정했다. 그는 전면적인 진흥 전방위적인 진흥의 관건은 '전'(全)이며, 각 지역, 각 분야, 각 업계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진흥이며 전성의 광범한 당원간부와 군중 모두가 책임을 다하는 진흥이라고 강조했다. 전성 각 지, 각 부서, 각 급 지도간부는 성 제13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 학습하고 관철하며 자각적으로 진흥 발전의 중책을 짊어지고 새로운 책임으로 새로운 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
  •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이 다가왔다. 포근한 봄날씨는 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청도에서 생활하는 흑룡강성 목단강지역 골프애호가 출신들로 구성된 목단강골프협회가 15일 올해 첫 경기를 진행했다. 3년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지억만 회장이 계주봉을 리성무 신임회장에게 넘겨주었다. 15일 오전 청도 즉묵시 해변가에 위치한 링하이골프장에는 청도 곳곳에서 찾아온 고향사람들로 벅적이였다. 목단강골프협회 소속 29명 회원이 참석했다.
  • 습근평 총서기는 "종자의 안전은 국가 안전과 관계되므로 반드시 결심을 내려 우리나라 종자산업을 향상시키고 종자산업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종자 원천의 자주적 통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앙 1호문건은 종자공급원 등 농업관건핵심기술의 난제해결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흑룡강성은 고위도 한온대지대에 속하고 중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 최북부의 한랭벼농사지역이다. 특수한 벼농사 생태환경이 있기 때문에 특수한 생태형을 가진 벼 품종이 필요하다. 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 2급 연구원 반국군은 40년 동안 벼육종을 해왔고 그와 그의 팀은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고 추위에 잘 견디는 올벼 품종을 여러가지 육성했다. 특히 룡갱31은 년간 평균 생산량이 600만톤으로 '룡강의 쌀 여섯그릇 중 한그릇은 룡갱31'이다. "국가 식량안전에 '방호벽'을 몇개 더 설치하였다" 4월의 룡강은 갑자기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진다.
  • 봄바람이 룡강대지의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게 불어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봄 경치를 사람들에게 선사했다. 개강은 대자연이 흑룡강에 부여한 봄의 교향곡이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얼음층이 녹고 얼음과 얼음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물과 물이 맞닿는 기세가 끊임없이 용솟음친다. 송화강 할빈구간, 눈강 치치할구간 등지에서는 부빙(冰排)이 천군만마처럼 몰려왔다가 지나가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봄에 소리가 난다면 그것은 아마도 철새가 돌아오고 뭇새들이 다투어 지저귀는 소리일 것이다. 치치할자룽 국가급 자연보호구나 가목사부금습지공원에서는 곳곳에서 새들의 활기찬 노래소리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 지난 3월 말 '흑룡강성 빙설경제발전규획(2022~2030년)' (이하 '규획'으로 략칭)과 '흑룡강성 빙설경제 발전지원에 관한 몇가지 정책 조치'가 공식 발표돼 빙설스포츠산업, 빙설문화산업, 빙설장비산업, 빙설관광산업 등 면의 룡강 빙설산업을 설계 배치한다는 점에서 흑룡강 빙설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흑룡강은 중국에서 최초로 빙설을 개발하고 운영한 성이다. 앞으로 8년간 흑룡강은 어떻게 빙설장비제조업에 힘을 보탤 것인가?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관계자를 취재했다.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장비처 풍도 부처장은 "흑룡강성 빙설장비제조업은 비교우위를 갖춰 일찍 출발했다"며 "현재 삭도, 빙설장 엘리베이터, 조설기 등 제품 위주의 빙설장 장비와 스케이트날(冰刀), 스키(雪板), 빙설복, 빙설화, 빙상오락기구 등 제품 위주의 빙설운동기구 2대 제조체제가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규획과 조치가 발표된 후 흑룡강성은 어떻게 지역 빙설장비산업을 발전 장대시킬 것인가?
  • 대경유전은 자원 교체, 기술 병목, 코로나19 통제 등 모순과 도전에 적극 대응하여 국내 외 석유 가스 생산량 1061만 3800t을 달성, 1분기를 맞아 국가 에너지 안전에 기여했다. 최근 몇년 사이 매장 불균형 문제가 불거지고 생산량의 점차적인 감소로 인한 생산량 안정 통제가 어려워지면서 대경유전의 석유 생산 안정, 가스 생산 증가가 쉽지 않았다. 대경유전은 자원 대체, 정밀 개발, 과학기술 난관 돌파에 힘쓰고 더욱 우수한 전방기술에 초점을 맞춰 더 높은 채취률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 "우리는 올해 생산량 임무를 완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초과 생산을 위해 힘쓸 것이다." 채유1공장 제1작업장 안신명 부경리는 자신감이 넘쳐 말했다. 이들은 31일까지 원유 13만 7200t을 생산해 4200t을 초과 완수했다.
  • 16일 22시 35분, 흑룡강 인민의 깊은 정을 실은 600만근 입쌀 특별렬차는 60시간에 걸쳐 밤낮으로 질주하여 순조롭게 상해시에 도착하였다. 현재 상해시 제5식량창고에서 하역 중이며 상해의 30만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상해에 지원되는 600만근의 량질 룡강 입쌀을 만재한 특별렬차가 출발한후 상해에 있는 룡강사람들의 향우단톡방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상해에서 수년간 생활해온 미설씨는 "고향 흑룡강에서 상해에 600만근의 입쌀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흑룡강도 현재 한차례 또 한차례 닥치는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천리 떨어진 상해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 고향의 입쌀이 차례질수 있을지 모르지만 룡강인으로서 나는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 할빈에서 송화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을 바라보면 타워 시공이 한창이고 고층빌딩이 일떠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인 할빈구 건설이 한창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은 당중앙이 새로운 시대에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전략적 조치이며 우리 나라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우리 나라 최북단 자유무역시험구와 제일진으로 연변지역에 배치된 자유무역시험구 중 하나인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는 2년여간 '국가를 위해 제도를 시험하고 지방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견지하여 제도 혁신의 '시험전', 개방 협력의 '교두보', 우세와 특화산업을 총괄하는 '집약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날인 지난 16일 할빈 조린공원과 중동철도수상공원에서 철새를 구조해 대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열렸다. 소국림 조린공원 부주임은 "최근년간 조린공원은 해마다 일부 시민들이 구조해 보내온 새들을 받아들여 세심하게 돌보거나 동물보호기구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다친 새들이 다시 건강해져서 대자연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작과 '외팔' 원앙은 조린공원의 터주대감인데다 상처입은 흰뺨검둥오리(斑嘴鸭), 시민들에 의해 보내진 까마귀까지 합쳐 공원의 '4대보물'로 불린다. 이날 원앙과 흰뺨검둥오리는 공원내 원앙섬으로, 공작은 유리온실로부터 공원내 공작둥지로, 까마귀는 대자연으로 돌려보냈다.
  • 봄바람이 룡강대지를 스치면서 수력발전그룹 학강시의 관문취자(关门嘴子)저수지공사는 굴착기의 굉음 속에서 흑룡강성 국영기업 생산 재개의 서곡을 울렸다. 흑룡강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성 지방 국유기업의 영업수입은 사상 동기대비 최고수준에 달했으며 전성 지방 국유기업 루적 영업수입은 392억 6800만원으로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흑룡강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출자기업의 수입 기여률은 63.43% 였고 루적 영업수입은 동기대비 32.48% 증가한 249억 900만원을 실현했으며 련속 3개월 성장속도는 30%를 초과해 사상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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