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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어느 봄날의 풍경- 박영진 (외1수)
아물아물 아지랑이 토실토실 버들강아지 입 다시고 몸 비틀며 옴실대는 귀염둥이들 목련은 부푼 가슴 붙안고 불안하게 서성이는데 벚꽃은 하얗게 웃으며 수줍게 윙크한다. 누굴 기다리느라 민들레는 저토록 바장이고 있을가 산기슭에 진달래는 왜 또 저렇게 홍조 띄우며 수줍어하는지 어허, 뭔가를 목마르게 기다리며 그리는 귀여운 친구들 어디선가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날 보고 넌지시 웃고 있다. 봄을 그리다 겨울에 지친 령혼이 봄을 그리다 그리운 님 그리워 봄을 그리네 그림 속에 봄을 그리네 아물아물 아지랑이 토실토실 버들강아지 목련은 님 기다리고 벚꽃은 벗을 부르네 민들레는 길손을 유혹하고 진달래는 웃으며 날 반기네. 보슬보슬 봄비 속에 봄 오는 소리 꿈 안고 찾아오네 봄 아가씨 날 찾아오네
시 | 복수초(외 2수)- 김철우
하얀눈 즈려 밟고 힘겹게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 울음 울었을가 애처로운 모습이 발걸음 붙들어 매여서 바위로 굳었다 주름진 세월이 비껴간 력력한 자욱마다 흐느낌이 안개처럼 서리였다 작고 여린 웃음이 가엾어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생명의 푸른 령혼 진정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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