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동포

  • 장장 20년간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향촌사업에 꽃다운 청춘을 바쳐온 녀성이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흑룡강성 수화시 흥화조선족향 리명란(47) 향장이다. 리향장은 1995년 오상조선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7년간 향촌교원으로 사업하다 사업의 수요로 흥화향정부로 전근했다. 향계획생육조리, 향부녀련합회부주석, 향당위선전통전위원, 조직위원, 향인대부주석, 부향장 등 사업을 했었다. 2021년 9월 향장으로 발탁됐다. 현재 흥화향에 남아 있는 호수는 202호, 인구는 405명이다. 그가운데 조선족 호수가 150호, 조선족인구가 255명이다. 리향장은 향장으로 부임된후 향촌진흥과 빈곤퇴치, 그리고 민족단결 사업을 우선적으로 틀어쥐였다. 그는 2016년부터 향의 빈곤퇴치 사업을 틀어쥐였는데 그 연장선에서 이 사업을 계속 밀고 나갔다. 빈곤퇴치 공략정책을 깊이 터득하고 빈곤가정을 한집한집 찾아 다니며 정황을 료해하고 향의 실제정황에 따라 빈곤퇴치 대안을 찾았다. 조선족농촌에 일할 로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지류전을 통해 빈곤호들의 소득을 높였다. 빈곤호들이 토지로 농민합작사에 가입하여 빈곤호들의 인구당 소득이 400원씩 증대했다. 또한 향내의 선도기업이 빈곤퇴치 차원에서 향정부와 협력하여 빈곤가정에 일인당 100킬로그램의 쌀을 제공했다. 한편 빈곤호들이 뜨락에 채소를 심어 소득을 올리도록 했다. 그리고 빈곤호들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주어 근로소득을 올리도록 했다.
  • 탕원현 승리향 양광촌에는 해외로무, 도시진출로 촌민 대부분이 60세이상의 로약자인 상황에서 촌민들의 진정한 '딸'이 되여 한마음 한뜻으로 촌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미녀당지부서기가 있다. 그가 바로 양광촌의 김경령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42)이다. 양광촌은 호적인구 242호, 인구 595명에 경작지 면적이 5330무에 달하는 조선족마을인데 해외로무, 도시진출로 현재 10호, 18명이 마을에 상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60세이상 로약자들이다. 김경령당지부서기는 대부분 촌민들이 중국어가 익숙하지 못해 휴대폰을 리용한 뉴미디어의 소식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촌민들에게 더욱 쉽게 방역수칙과 공지사항 등을 전달할수 있을가 하는 고민끝에 중조 '이중언어'방송을 시작했다. 매일 오전이면 양광촌의 방송에는 "촌민 여러분, 최근 상급에서 내려온 방역수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호방문을 자제하고 외출하거나 모이지 않으며 모든 경조사를 취소해야 됩니다.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되며 귀가후 손을 자주 씻고 개인청결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코로나전염병은 꼭 예방하고 물리칠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노력하여 아름다운 고향을 안전하게 지켜냅시다"라는 김경령당지부서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촌민들은 김경령 당지부서기의 방송에서 방역수칙뿐만아니라 새로운 국내외소식, 과학지식, 공지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접할수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 3월 6일, 길림성대표단은 정부사업보고를 분조심의하고 계획보고와 초안, 예산보고와 초안을 심사했다. 대표단 단장 경준해, 부단장 한준, 바인초루가 심의에 참가했다. ​김홍광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1년간 국내외 경제 이중압력과 전염병상황에 직면해 우리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사람들을 고무하고 진작시켰다. 몇년래 우리 나라 과학기술수준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는바 주로 과학기술혁신에 의거해 산업보완승격을 촉진하고 발전품질을 향상시켰다. 과학기술 성과전환체제개혁을 가일층 강화하고 심화시키며 과학기술성과전환 면에서의 체제기제문제를 해결하는 강도를 더 높일 것을 건의한다.
  • 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사회주의핵심가치관 건설을 고도로 중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차례 사회주의핵심가치관 육성 및 실천과 관련해 중요한 론술을 하고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인민법원은 사법해석과 사법정책 제정, 전형사례 발표, 법치선전 강화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사법심판에서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힘써 선양함으로써 법치궤도에서 규칙을 명확히 하고 난제를 타파하며 정기를 발양하고 새로운 기풍을 수립해 사법심판이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실천하는 생동한 실천으로 되게 했다. 전국인대 대표로서 나는 줄곧 인민법원의 사업에 자못 관심을 돌려왔다. 심판은 한장의 판결문일 뿐만 아니라 사회기풍에 대한 인도이기도 하다. 2022년 2월 23일, 최고인민법원은 제2차 인민법원 사회주의핵심가치관 선양 전형민사사례를 공포했는데 여기에는 로인이 손자에게 주택을 증여한 후 그곳에 살 수 있는가, 부모는 성년자녀가 자기들에게 빌붙어살 때 거절할 수 있는가, 로후단지 엘리베이터 설치를 막을 수 있는가 등 인민들의 생활과 관계가 밀접하고 대중들의 리익과 관련되는 문제가 포함되였다. 이는 인민법원이 '법으로 천하를 안정시키고 덕으로 인심을 교화하는' 선명한 태도와 단호한 결심을 보여주어 선량한 사람들을 지지해주고 덕을 잃은 사람들이 리익을 잃게 함으로써 사회기풍이 바르고 선을 지향하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 2022년 3월 5일 오전,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가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전염병상황의 영향으로 전염병예방통제 요구에 따라 전국인대 대표 김웅은 북경으로 갈 수 없게 되였다. 하지만 직책리행열정은 줄어들지 않았는바 그는 클라우드 관련 플랫폼을 통해 대회발언과 의안을 제출함으로써 길림 고품질발전에 건언헌책하게 된다. 2018년,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다년간 그는 대표직책을 시종 명기하면서 행동으로 전국인대 대표의 초심과 사명을 해석했다. 그는 학교, 연변지역 나아가 전성의 실제로부터 출발해 현지 고찰과 방문을 진행했고 실천을 통해 총화하고 사색했으며 '량회'에서 적극적으로 건언헌책했다. 그가 제기한 의안들은 고등교육, 지역경제사회발전 등 여러 방면과 관련된다. 고등교육사업자로서 그는 우리 나라 고등교육 현상황과 결부해 '쌍일류' 대학 건설 및 발전에 비추어 인재양성, 학과건설과 과학연구 등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사고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건의들을 제출함으로써 연변지역과 길림성 건설발전에 지혜와 힘을 공헌했다. 올해, 그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히는 방면의 건의를 제출했다. 그중에는 관련 법률의 필요성과 실행가능성이 포함되여 민족평등단결, 호조조화의 실천과 발전 요구에 순응했는바 이는 우리 나라 경제번영, 정치안정, 민족단결, 사회조화 추동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3월 5일 오후, 전국정협 13기 5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소재지 분조토론에서 정협 상무위원회사업보고와 제안사업상황보고에 대해 토론했다. 길림 소속 전국정협 위원들은 정협 주석 왕양이 진술한 상무위원회사업보고는 전반국면의 높이에 서서 실속을 숭상하고 혁신적이고 2021년 전국정협 각항 사업에 대한 총결이 실사구시적이고 다음 단계의 사업포치에 대한 사로가 명확하여 사기가 앙양되고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더 분발해 일에 매진하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공감대를 모으며 드높은 기세를 모아 실제행동으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소집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룡희위원은 정협 상무위원회사업보고는 포지션이 높고 시야가 넓으며 뜻이 깊고 조치가 확실한바 높은 정치적 자각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폭넓게 응집한 훌륭한 보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확고부동하게 중국특색사회주의길을 걷고 단결과 민주라는 2대 주제를 견지하며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 직능을 성실히 리행함으로써 우수한 직무리행과 실천으로 새 시대 인민정협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2021년 흑룡강성 검찰기관은 사건중 공통된 문제점들을 꼼꼼히 정리, 총결하여 사회적 관리의 허점을 발견했으며 검찰건의 제정발표, 행정공익소송 제기 등을 통해 미성년자 관련 사건의 심층적 문제 해결을 추진했다. 2022년에 유흥업소, PC방, 호텔 및 기타 업소에서 미성년자를 불법 접대하고 수용하는 등 핵심사안에 대한 검찰 조사강도를 높이고 관련 직능부문에서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법에 따라 능동적으로 직책을 리행할 것을 희망했다.
  • 흑룡강성 상지시 어지향 신흥촌 김동호당지부서기는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하여 "농촌을 발전시키고 건설할 때 고속도로와 농촌도로의 록화를 계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984년부터 시작하여 38년간 신흥촌을 이끌어 온 김동호당지부서기는 정부의 농촌진흥 관련 정책을 본촌 실제와 유기적으로 결부시키고 우세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정신문명, 생태환경, 경제발전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신흥촌을 전국 소수민족특색촌, 전국 향촌관광중점촌으로 이끌었다. 흑룡강성이 전국 식량안보에서 '바닥짐' 역할을 잘 하려면 농작물 생장의 장애를 제거해야 할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향촌건설에서 환경미화도 매우 중요함을 감안, 량자의 유기적인 조화를 념두에 두고 고속도로와 농촌도로의 록화관련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파생적인 약점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현실에서는 계획이 불합리하거나 관리가 제때에 이뤄지지 않아 도로 량옆에 심은 나무가 농작물의 해빛 흡수와 주행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간혹 초래된다는 것이다.
  • 최근 전국정협 위원 김헌은 취재를 받을 때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인들은 젊은이들과 달리 인터넷 플랫폼과 휴대폰어플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데 가끔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려고 하면 많은 팝업창이 튀여나온다. 일부 홍보내용을 클릭해보면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간다. 여기에는 많은 함정이 있어 주변의 일부 로인들이 이런 피해를 입은 상황을 적지 않게 보았다. 우선 이 방면에 대한 보호강도를 높이고 새로운 보호조치를 개발하며 인터넷보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다음으로 국가 관련 부문은 마땅히 이런 플랫폼들에 규범화와 표준화 요구를 제기하고 일부 법률법규를 제정해야 한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