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계속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2월 28일에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공업및정보화부 부장 초아경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화인민공화국공업및정보화부의 2만여개 중점공업기업에 대한 문답조사에 따르면 14.5%의 기업에서 음력설 기간 생산을 견지한 가운데 2월 20일 전에 생산을 복귀한 기업이 95.5%에 달한다.
1월,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242만 2000대와253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0.9%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45만 2000대, 43만 1000대로 각각 1.3배, 1.4배 증가했다. 신에너지자동차산업의 발전은 동력전지, 전기기계, 전자제어 등 산업체인의 확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좌석, 자동운전, 스마트 네트워크 등 신기술의 응용을 촉진했다.
“중국 신에너지자동차산업은 이미 규모화 쾌속발전의 새 단계에 진입해 올해는 고속성장태세를 계속해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업및정보화부 부부장 신국빈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신에네지자동차제품의 품질과 탑승운전체험을 향상하기 위해 공업및정보화부는 전동화 및 지능네트워크기술의 융합발전을 추진하고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레저오락, 생활서비스, 자동운전 등 더욱 많은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낡은 주택단지와 고속도로의 충전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공업및 정보화부는 전기 충전과 교환의 인프라 건설을 서둘러 추진하여 정보공유와 통일결제를 실현하고 신에너지자동차 충전의 편리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의 코어 부족문제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점 자동차기업 모니터링상황으로 볼 때 자동차 칩 공급 부족 상황은 이미 점차 완화되였지만 완성차와 부품 기업의 수요와 생산 계획으로 볼 때 아직 어느 정도 부족한 상황이다.” 신국빈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트럭급 칩 생산 공급을 늘렸고 신규 생산능력도 올해 잇달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칩 제품의 공급능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자동차 칩 공급 형세는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