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차구의 봄 풍경.
세계자연유산지인 구채구(九寨沟)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둔 중차구(中查沟는 사천성 구채구현 장찰진(漳扎镇)의 전형적인 고산 장족 마을이다. 중차구는 약 10km에 걸쳐 있으며 평균 해발은 2000여m이고 마을의 끝에는 눈 덮인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풍경이 수려하다.
중차구는 예전에 빈곤촌이였다. 마을의 청장년은 대부분 중차구에서 관광 관련 일에 종사하고 마을에는 로인과 부녀들이 남아 농사와 목축을 주업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 나갔다. 2014년 현지 정부는 중국록색개발그룹(CGDG)을 유치하고 저탄소 환경보호 리념에 기반해 더 나은 보호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면서 현지 주민들을 관광지 개발에 참여시켰다.
현재 중차구는 탈빈곤 성과와 농촌진흥을 효과적으로 련계하고 관광 공급측 개혁을 통해 다양한 관광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질서 있게 추진하고 있다. 어느새 성큼 찾아온 봄처럼 중차구의 발전도 성큼 다가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