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량곡생산량 12년 련속 전국 1위 차지
량곡 증산에 대한 우량품종 기여률 45%에 달해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가 밥그릇을 자기 손에 든든히 쥐려면 반드시 씨앗을 자기 손에 든든히 쥐여야 한다. 식량안전과 중요농산물 공급 보장을 집중적으로 해결하여 종자산업의 과학기술자립자강과 종자원천의 자주 통제가능성을 실현하며 중국 종자로 중국의 식량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봄갈이와 봄파종철을 맞아 흑룡강 농간건3 강(农垦建三江)관리국에서 재배한 벼 육모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따뜻함과 습윤함이 가득하다. 이곳에는 이슬을 머금은 벼모 수천평방미터가 지면에 깔려있었다.
"종자를 잘 골라 모를 잘 심으면 수확량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 육모는 모두 신품종인 '룡갱(龙粳)1624'로 했습니다." 재배농가 진옥추(秦玉秋)는 작년에 일부 토지를 떼내여 시험재배를 했는데 무당 수확량이 놀랍게도 1400여근이나 된다고 한다.
진옥추가 신품종을 시험파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찍이 2012년에 '룡갱 31'의 시험파종에 앞장섰는데 생산량이 높고 병해에도 잘 견디는 품종이라 진옥추는 단맛을 보았다고 한다.
'룡갱'계렬의 벼 품종은 모두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벼연구소에서 선택 육종하였다. "'룡갱 31'은 2011년부터 심사, 보급된 이래 성내에서 루적 1억 1400만무 이상 보급, 응용되였다."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원장 류제(刘娣)는 "2014년에 검정한 '수갱(绥粳)18' 등 파격적 품종과 함께 국산 종자가 흑룡강 벼 시장에 안착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2021년말까지 흑룡강성은 주요농작물 우량종 전면 보급을 기본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자주적으로 선정 육종한 품종의 파종면적이 차지하는 비률은 거의 90%에 달했고 량곡증산에 대한 우량품종의 기여률은 45%에 달했다.
흑룡강은 량곡생산량이 많은 성이며 또한 농업용재배를 많이 하는 성이기도하다. 최근년간 흑룡강은 종자산업의 자주적 혁신을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우량품종의 응용을 보급하여 종자산업의 락후한 면모를 개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대 품종 혁신 난제 해결사업 전개, 생물육종기술 연구 개발 가속화
북대황간풍(垦丰)종자업회사 생명과학실험실에 들어서자 손바닥 반 넓이의 무한궤도대에서 고처리량 분자감식시스템이 조립라인식으로 콩 샘플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분자표시 보조선택 등 생물육종기술을 리용해 60여종의 신품종을 육성했다"고 간풍종자업회사 콩연구개발 총감 호희평(胡喜平)은 말했다.
최근년간 간풍종자업, 성농업과학원, 동북농업대학 등 선두기업과 과학연구소에 의거하여 흑룡강성은 중대한 품종의 혁신난관을 돌파하고 생물육종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일련의 상징적인 성과를 형성했다.
"'13.5' 이래, 성에서는 총 1289개의 주요 농작물 신품종을 심의 결정하여 보급시켰고 일반 벼, 콩, 감자 육종은 전국 선두 수준에 이르렀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부청장 방해도(庞海涛)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4.5'시기, 흑룡강에서는 종자업 진흥행동을 깊이있게 전개하고 현대종자업 승격공정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종자산업의 과학기술성과의 보급과 응용을 가속화하고 생물육종의 산업화 응용을 질서있게 추진하여 주요식량작물의 자체육종품종 보급면적을 92% 이상에 이르게 하고 식량증산에 대한 우량품종 기여률을 50%에 도달시킬 것이다.
배 종질(种质)자원 보호와 리용 강화, 종자산업 혁신기반 튼튼히 다진다
중국에서 유일한 한지 작물배종질자원창고인 흑룡강 한지 작물배종질자원창고 문앞 확장공사가 곧 끝난다. 2025년에는 이곳의 배종질자원 보존능력을 30만건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흑룡강성 농작물배종질자원보존리용중심 주임 신충보(申忠宝)는 "현재 5만개가 넘는 배종질자원이 있다. 우리는 5명의 박사들로 구성된 과학연구팀을 설립하여 배종질자원을 보호하고 갱신하며 또한 매 배종질자원에 대해 상세한 '신분증'을 구축하여 보호와 리용을 위해 더욱 강력한 보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농업배종질자원은 우량품종의 선정육종을 전개하는 기초이다. 흑룡강은 농작물 배종질자원 수집을 정기적으로 전개했는데 '13.5'기간 성내의 전문가들로부터 3242개의 각종 배종질 자원을 수집했다.
우량품종 번식육종보급 강화, 농민들 수확량 확보
할빈익농(益农)종자업유한회사의 옥수수종자제조가공직장에 들어서자 선별기가 한창 종자를 고르고 있었다. "우리는 씨앗의 크기를 1mm까지 정밀하게 선별하고 있다.” 회사의 총경리는 사물인터넷의 지능화 개조를 통해 센서의 토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전기 관개 시스템의 원격 제어를 실현해 최근 3년간 성내 경작지의 단위당 수확량이 10% 이상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2020년, 할빈시 쌍성구 영화촌 시범농전에 위치한 익농재배업은 성급 전문가육종시범기지로 비준받았다.
익농종자업과 같은 성급 전문가육종시범기지는 흑룡강에 10개가 있다. 전문가 육종시범기지를 건립하여 격차의 단점을 정확히 찾아 육종 혁신 방향을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확, 고품질, 전용 신품종의 선정 육종과 보급을 가속화할 수 있다.
흑룡강성내 종자기업은 옥수수, 벼, 콩, 밀 등 4대 식량작물 우량종 육성기지 40 곳을 건설하여 흑룡성의 종자사용 수요를 만족시키는 기초에서 매년 3억킬로그램 정도를 성외에 공급할 수 있다.
우량종이 풍성한 수확을 안겨준다. 할빈시 목란현 보영(宝赢)콩합작사에서는 지난해 고생산량 고단백 콩품종인 '흑농(黑农) 84'를 7780 무에 시범 재배했는데 1 무당 평균 생산량이 450근에 달했고 단백질 함량이 42%를 넘었다.
2021년, 흑룡강성의 량곡총생산량은 1573억 5400만근에 달해 련속 12년 전국 1위를 고수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