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흑룡강성 인민정부 뉴스판공실에서 주제 소식공개회를 열었다. 흑룡강성은 특히 우량 품종, 경작지 보호, 선진 과학기술, 규모화 경영, 정책적 지지 등 5개 측면에서 잠재력을 발굴하고 량곡 종합 생산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방해도 부청장은 "흑룡강성은 년초에 량곡 생산과 대두 확장 목표과제를 단계별로 나눠 량곡 재배면적 2억 1850만무, 총생산량 1500억무 이상을 확보한다. 국가는 대두 900만무 확대 재배 요구를 하달했다. 흑룡강성은 스스로 압력을 가해 책임을 지고 대두 재배면적 1000만무 이상 확장, 생산량 26억근 이상 증산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확정해 국가 식량안보 '바닥짐' 역할을 잘 하여 국가 식량안보와 초급 제품 공급 확보를 위해 룡강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개했다.

다음 단계 흑룡강성은 중점적으로 5개 방면에서 잠재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량 품종에서 잠재력을 발굴한다. 종자는 농업의 '칩'이다. 흑룡강성은 종자산업 진흥행동을 전폭 추진하여 종자 품질자원 보호 리용, 혁신적 난관 돌파, 우수 기업 육성, 기지 업그레이드, 시장 정화(市场净化) 등 '5대 행동'을 실시하여 난제 돌파, 단점 보완, 우세 강화, 위험 통제에 력량을 집중하여 종자산업 과학기술 자립 자강, 종자 원천 자주 통제의 실현을 위해 기초를 다졌다. 년초에 우리 성에서는 '농작물의 량질 고효률 품종 재배구획 배치' 등 지도의견을 발표하여 재배 농가의 과학적인 종자 선택, 사용을 유도하고 무당 1000근 이상의 고전분 가공 전용형 옥수수를 중점적으로 보급했다. 무당 350근 이상의 다수확, 고유(高油), 고단백질 식용 대두, 입맛이 좋은 량질의 항역벼는 수확고와 품질이 일제히 상승할 수 있도록 했다.

경작지 보호에서 잠재력을 발굴한다. 경작지는 량곡 생산의 생명줄로 반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잘 보호하고 리용해야 한다. 우리 성은 지속적으로 '경작지와 기술에 의거해 량곡을 저장'하는 전략을 깊이 실행하여 수토 류실 관리, 인프라 건설, 경작지 품질 향상, 농업 록색 생산의 '4위 일체' 종합 시책을 견지하고 지역에 따라 '룡강 모델', '삼강 모델'을 보급하여 경작지 품질을 높이고 량곡 증산을 촉진한다. 년내 전성에 걸쳐 고표준 농토 1100만무를 신설하여 모두 량곡을 재배하며 33개 성급 흑토지 고표준 농토시범구를 조성한다. 또 '전장제'(田长制) 락실을 확실하게 틀어쥐고 '흑룡강성 흑토지 보호 리용 조례'와' 흑룡강성 경작지 보호 조례'를 심도 있게 실시해 법에 의한 토지 관리와 보호를 추진키로 했다.

선진 과학기술에서 잠재력을 발굴한다. 량곡 생산량을 늘리는 근본적인 활로는 과학기술에 의거해 단위당 수확고를 높이고 효익을 증대하는 것이다. 올해 우리 성에서는 농작물 고품질 고효률 재배기술 모델 집성을 인쇄 발부해 주력 기술 62가지를 발표, 옥수수 큰 이랑 쌍이랑 투과 재배기술을 중점 추진하고 벼 집중 스마트 침종 발아 촉진, 영양단지 모 재배(钵育摆插栽培), 큰 이랑과 작은 이랑 교차 재배, 대두 110cm 큰 이랑 밀식 재배 등 첨단 적용기술을 중점 추진하며 옥수수, 대두 큰 이랑 밀식 시범현장과 대두, 벼 응용 미생물균제 등 신제품 시범 보급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성, 시, 현 3급 농업전문가 지도팀을 조직하여 '전문가+농업기술자+시범기지+시범 주체+시범기지 농가 복사'의 련쇄 보급 서비스 모델을 형성하고 선진기술의 향촌 진입, 농가 진입을 가속화한다. 위챗, 짧은 동영상, 라이브 방송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술 지도와 교육 서비스를 펼쳐 고품질 농민 2만 명을 양성하고 있다. 동시에 우량 품종, 우량 재배법, 우량 농기계, 우량 농전 결합을 견지하고 현대 스마트 대농기계 응용을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대형 대마력의 고급 스마트 농기계 장비 보급 응용 선도구역을 건설하여 농기계 장비의 전환을 실현한다.

규모 경영에서 잠재력을 발굴한다. 흑룡강은 경작지가 평탄하고 집중돼 있어 적정 규모의 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 성은 이 우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합작사, 가정농장 등 새로운 경영주체를 적극 발전 육성하고 토지 류전을 규범화하며 생산위탁 등 사회화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소농가와 현대농업의 유기적인 련결을 촉진하며 규모화 경영을 통해 원가를 절약하고 효익을 증대하여 증산잠재력을 발굴한다. 올해 전성의 농업 생산 전 과정 위탁 관리 서비스 면적이 3천만무에 달한다.

정책적 지지에서 잠재력을 발굴한다.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관건은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손해를 입지 않고 돈을 벌고 리익을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의리적 결합(义利结合)을 견지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농업부문은 재정부서와 함께 경작지 지력 보호 보조금, 생산자 보조금, 경작지 륜작 시점 보조금, 실제 량곡 재배 농민 일시 보조금, 농기계 구입 보조금, 보호성 경작지 보조금 등 일련의 혜농정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량곡과 대두의 경작지 확대에 대한 지원 강도를 높여 농민들의 안정적인 량곡 재배 적극성을 충분히 동원한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