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내 외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착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월 25일 안휘(安徽)성 회남(淮南) 서역 관할 발전소에서 자동화 장비가 석탄이 가득 실린 렬차 칸을 뒤집고 있다.
20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경제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석탄의 에너지 역할을 발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석탄 기업 생산 및 건설 프로젝트 관련 심사, 승인, 정책 개선, 석탄 생산 능력 확대 등을 통한 석탄 3억t 추가 생산, 석탄 친환경 리용 및 저장 시설 건설 박차, 시장화 법치화를 통한 석탄 가격 합리적 운영 등을 주문했다.
회의는 석탄 발전기 에너지 절약과 배출가스 저감, 유연성 개조, 열공급 개조를 추진하여 에너지 사용 효률을 높여야 하며 한 해 개조 규모를 2억 2천만㎾(킬로와트) 이상으로 설정했다.
엄격한 관리 및 안정성을 전제로 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년간의 심사를 거쳐 국가 계획에 포함된 절강성 삼문(三门),산동성 해양(海阳),광둥성 륙풍(陆丰) 등 3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건설도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