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를 방문, 간담회 중인 리윤낙 회장(오른쪽 두번째), 오른쪽 첫번째가 조용만 사무총장.
한국을 방문중인 재중대한체육회 리윤낙 회장이 4월 20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회장 리기홍)를 찾아 조용만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윤낙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승인한 유일의 중국한인체육단체인 '재중대한체육회'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정상화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해 준 대한체육회 리기홍 회장과 관계자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금년 9월에 중국에서 개최될 항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응원과 후원에 대한 준비와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한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재중선수단의 준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용만 사무총장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재중대한체육회가 그동안의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화시킨 공로를 치하하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재중대한체육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의 심상보 부장과 손보은 과장이 배석했다.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