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 봄이 찾아왔다. '춘풍춘록'특별행동은 재차 흑룡강성 도농의 구석구석에 영향주고 있다. 4월 1일 이래 각지 향촌은 마을 청결과 결부해 생태적으로 살기 좋은, 향풍문명의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향촌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건설함으로써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4월'이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향촌진흥은 농촌 주거환경 관리가 중점이다. 농촌생활페기물 관리 3년 행동성과를 공고, 확대 하기 위하여 흑룡강성 각지는 현, 향, 촌의 3급 관리책임을 다지고 문제개선과 총괄추진으로 전반적인 주거환경 향상을 돌파구로 삼으며 농촌생활페기물 수송체계 운영의 효률성을 높이고 생활페기물 분류수집 적환체계의 부족점을 보완하여 농촌 주거환경을 일층 제고시킨다. 최근, 일부 현향 마을의 농가를 취재했다. 아름다운 신 농촌 건설이 농민들에게 주는 행복감과 만족감을 그들의 흥분된 말가운데에서 느낄 수 있었다.

수빈현 수동진 동방촌의 촌민 부국충씨와 련락할 때 그는 방금 자신의 집 생활페기물을 분류해 정원 앞 페기물함에 부었다고 밝혔다. "매일 아침 8~9시쯤 페기물수거차가 문 앞에 와서 생활 페기물을 수거한다. 마을에서 선별해 향의 페기물 처리소로 운반해 일괄 이송한다"고 말했다. 부국충씨는 마을에서 생활페기물을 일괄 처리한 뒤부터 고정된 환경미화원이 마을길을 청소하고 있다며 마을 전체에 마구 버려진 오물을 볼 수 없게 되자 마을길은 깨끗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이 되면 마을도로 량쪽에 화초를 심어 마을에 새가 지저귀고 꽃향기도 그윽하다고 덧붙였다.

마을길이 질퍽거렸던 경풍촌.

탕원현은 2021년 전국마을청결행동선진현이다. 탕원현 향란진 경풍촌에서는 일상적인 농촌생활페기물 수거운반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외에도 마을간부분담구역, 마을환경미화원분담거리 제도를 마련하여 책임구분을 명확히 하고 매일 마을거리를 청소하며 마을간부들도 정기적으로 순찰하여 마을내 거리가 깨끗하도록 보장하였다. 또한 마을에서는 탕원현농촌생활페기물관리계획에 근거해 마을내에 생활페기물 선별센터를 만들고 매 가구당 30L 분량제 휴지통 2개씩 나눠줬다. 매일 마을 환경미화원이 현에서 통일적으로 배치한 록색전동차를 운전해 집집마다 다니며 페기물을 수거하여 선별센터에 운반, 이곳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재분류한후 마지막으로 향란진의 생활페기물운반차가 향란페기물처리장으로 운반해 소각하며 상관기록을 작성한다. 

재건된 경풍촌 마을길.

녕안시 반령촌의 마을길에는 10미터도 안 떨어져 농가의 문어귀에 두 개의 생활체기물통이 놓여 있었는데 하나는 재활용, 다른 하나는 페기용이라고 쓰여 있었다. 촌민들은 페기물성격에 따라 분류해 투하한다고 말했다. 마을에서는 전문인력을 배치해 촌민들의 페기물 투하를 감독하며 무단투기 농가에 대해 즉각 경고한다.

태래현 평양진 영발촌의 75세 촌민 리명걸의 집은 방안이 말끔히 정돈되여 있었다. 리명걸은 "마을에서 경상적으로 청소활동을 진행한다며 지금은 동네가 깨끗해져서 마구 쏘다니는 닭과 오리를 볼수 없다고 밝혔다. 봄바람이 불 때 마구 날아다니는 종이조각, 비닐봉지 등을 볼수가 없었다. "하루에 한 번꼴로 마당을 쓸고 있다. 마을길이 깨끗해져서 우리 집 마당과 집안을 모두 치워야 했다. 집 안팍으로 모두 깨끗해야 된다.'고 말했다. 리명걸은 영발촌의 토박이로 전에는 마을환경이 여의치 않았고 물 사용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2018년 수도물을 사용하고 생활페기물 분리수거로 마을이 깨끗해졌다며 지금은 마을에서 더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흑룡강성 각지는 농촌 페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하고 농촌청결대오를 배치하였으며 페기물 분류 보급 등의 방법으로 농촌 생활페기물을 마구 버리고 마구 투하하는 현상을 개변시켰다. 농촌 생활페기물 수거, 운반 체계는 행정촌 전체를 아우르며 3만여 개의 자연툰으로 확장했다.

2022년은 농촌주거환경 정비제고 5년행동의 중요한 한해이다. 각 향진에서는 행동방안을 통솔로 지역에 따라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마을환경의 지저분한 문제를 해결하며 농촌주거환경정비성과를 공고히 하고 있다. 

농촌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향촌진흥전략을 실시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또한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는 기본적인 요구이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촌이 있으면 경제 발전의 '금봉황'을 유치할수 있다. 환경이 아름다워지면서 일부 마을은 관광객들의 선호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련촌의 환경관리 전후 대비.

요며칠 수빈현 경련촌 당지부서기 손강군과 주촌제1서기 증몽은 향촌관광프로젝트를 계획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강군은 최근 2년간 마을환경이 많이 변했다며 마을이 아름다워지자 촌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젝트-향촌관광을 꾀하여 과일채소 채집, 민박 등을 발전시키고 경련촌의 현성과 가까운 지리위치를 리용해 관광지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촌민 리평은 현재 마을은 공기도 좋고 환경도 좋으며 집들도 깨끗하다며 향촌관광을 발전시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곧 다가올 '5·1절' 련휴를 맞이하여 칠대하시 4신촌의 하우스안은 수박모들이 파릇파릇해지고 포도가지들이 봄의 색갈을 풍기고 있다. 농민 장씨는 '5·1'을 전후하여 유람객들이 속속 찾아온다며 문 앞의 이 길에는 또 차들이 붐빌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환경이 좋아지고 마을길이 정연해지며 민가가 깨끗해지자 4신촌은 2년 동안 칠대하시민들의 최적 관광지로 되였다. 현재 이곳의 민박집과 식당, 채집원들이 속속 들어서 촌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