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썩은 과일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버리는가 아니면 썩은 부분만 도려내고 나머지를 먹는가? 일부 사람들은 썩은 부분만 도려내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면 아주 심각한 후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곰팡이가 낀 과일에 독이 있다?
일부 미생물은 달콤한 과일을 호시탐탐 '노리는데'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푸른 곰팡이와 누룩 곰팡이이다. 그들은 과일의 손상된 부위에 파고들어가 과일 내부에서 번식해 과일이 썩고 곰팡이가 끼게 만든다. 하지만 인체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이런 미생물이 산생한 독소가 아니라 곰팡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산생된 독소 대사물질이다.
파툴린(展青霉素)
파툴린은 페니실리움 엑스판섬(扩展青霉)에 의해 산생되는데 곰팡이가 낀 과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독소이다. 주요하게 곰팡이가 낀 과일 및 그 제품에서 나타나는데 사과, 배, 도마도, 사과즙 등에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비록 파툴린은 중문명이 페니실린과(青霉素)과 한글자 차이밖에 없지만 두가지는 효능이 천양지차이다. 페니실린은 페니킬리움 노타툼(特异青霉)이 산생한 세균의 성장을 막는 항생제이고 파툴린은 독성이 있는 독소로서 위장기능에 영향줄뿐더러 암과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오크라톡신(赭曲霉毒素)
오크라톡신에는 7가지 구조가 류사한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그중 가장 흔하고 독성이 가장 큰 것이 바로 오크라톡신A이다. 오크라톡신A는 곰팡이가 낀 포도나 포도제품, 레몬류 과일 등에 존재한다. 오크라톡신A는 아주 강한 신장과 간장 독성이 있는데 동물연구에서 또 이 독소가 배아독성과 기형유발성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β-니트로프로피온산(3-硝基丙酸)
β-니트로프로피온산은 아르티니움 파에오스퍼뭄(节菱孢霉菌)이 산생한 신경독소로서 주요하게 변질된 사탕수수 속에 존재한다. 중독되면 심각한 중추신경계통 손상이 생기고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림상적으로 이 독소로 인한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아플라톡신(黄曲霉素)
아플라톡신은 현재 발견된 가장 강한 발암독소로서 주요하게 변질된 땅콩, 옥수수와 유제품에 존재하며 곰팡이가 낀 건포도 등 건과류 식품에서도 발견되였다. 아플라톡신은 주요하게 간암과 피하육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발암강도는 독성화합물(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간암유발강도보다 75배 높다.
썩은 과일 자주 먹으면 과연 암을 유발할가?
장기적으로 아플라톡신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확실히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명확한 발암증거가 있는 1급 발암독소로서 1mg만 섭취해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파툴린과 오크라톡신A는 3류와 2B류 암유발물질로서 연구결과 이런 독소는 인체의 세포대사에 영향주어 암병변을 유발할 위험이 존재한다.
β-니트로프로피온산는 비록 발암물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 심각한 신경독성은 인체에 손상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주 곰팡이가 낀 과일을 먹으면 인체건강에 위협을 산생할 수 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