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남성이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 43개를 체결했다.
12일 막을 내린 '해남 2022년 중점 프로젝트 계약 행사'에 따르면 해남성은 관광, 스마트 물류, 디지털 경제, 석유화학·신소재,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 43개를 체결했다. 이에 따른 투자액은 약 145억원에 달한다.
지난 2월 11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해구 신해항 려객운송종합허브 프로젝트 건설 현장.
해남 정부 관계자는 해남 자유무역항이 이번 중점 프로젝트 계약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이와 더불어 량호한 질적 발전 추세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해남은 2018년 4월 13일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정책적 우세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통해 관광업, 현대 서비스업, 첨단기술, 특색 농업 등 산업을 발전시켜 나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남 자유무역항이 체결한 핵심 프로젝트는 약 1천개에 달하며 유치한 외자, 기업, 프로젝트, 인재 수는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