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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규획 창의적인 디자인 | 류항보: 창의적인 주혼으로 빙설산업이 세계에 우뚝 서다

2022-04-13 15:28:16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 특별 규획(2022-2030년)'과 약간의 정책조치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술가이자 창의디자이너로서 특히 고무돼 예술디자인계에 강심제를 불어넣은 것 같다. 나는 수년간 창의적 디자인과 새로운 업태 모델을 통해 흑룡강성의 주력산업을 증대시키는데 노력해 왔고 많은 프로젝트와 성과가 산업과 직접 련계할 수 있어 흑룡강성의 록색산업과 빙설산업이 국제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룡강 출신 예술가인 류항보 올림픽빙설예술위원회 주임은 이같이 말했다.

류항보가 디자인한 올림픽 박람회 포스터(海报)

빙설산업은 오락 아이템이 필요하고 더욱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

금방 막을 내린 북경동계올림픽에서 류항보가 만든 올림픽 테마의 중국문화예술전시회가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되였다. 북경동계올림필 개막 전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그의 '올림픽 맞이 빙설예술전시회', 동계올림픽기간에 열린 그의 '고금기정(古今寄情)', '래일을 받들어(托起明天) ', '복우중화(福祐中華)', '우승나무(冠军树)' 등 대형 도시조각이 북경의 주요 경기장에 우뚝 섰다. 이와 함께 그의 '중화한자와 세계스포츠' 설계예술전시회가 중화세기단에서 개막되여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류항보는 중화 한자와 세계 스포츠 기호를 서로 융합, 호환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는 "빙설은 흑룡강의 특색자원이며 룡강 출신 예술가로서 20여 년의 축적과 창조를 통해 현재 수많은 빙설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 계렬제품들이 북경동계올림픽 개,페막식, 동계올림픽 특허 상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유네스코에 활용되고 인정돼 룡강빙설의 국제적 위상을 립증하는 한편 미래 프리미엄(高端) 브랜드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항보가 디자인한 올림픽 스포츠 아이콘(图标)

고향에 초청돼 흑룡강성의 창의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에 참여했던 류항보는 흑룡강성이 내놓은 창의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규획과 정책에 고무됐다. 일찍 이런 성과를 내기 위해 할빈의 빙설예술센터는 북경에 있는 그의 디자인팀과 동시에 힘을 합쳐 일련의 디자인 프로젝트의 착지와 성과 전환을 추진했다.

류항보의 금수 계렬 조형물

설계를 통해 국제 언어환경을 전환하고 산업을 세계로 발전

류항보는 산업은 디자인의 모태이고 디자인은 산업의 령혼이라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록색식품, 빙설자원, 유라시아 풍토 등 산업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업태의 도약을 통해 흑룡강성의 주요 산업을 장대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부여해야 하며 진정으로 '록수청산은 금산은산,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으로 만드는 모델사업을 실현해야 한다.

'룡강진품' 록색산업 계렬의 아이디어 디자인을 6년 만에 완성한 그는 "록색식품을 패션 쇼핑, 체험식 체인호텔, 펜션(民宿) 등 프로젝트에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아이디어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언어로 전화하고 흑룡강의 록색식품에 문화적 부가가치를 주는 방안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류항보의 판화 작품 '금수중화-황금시대'

유라시아 풍경은 흑룡강과 할빈의 특색이다. 류항보가 3년 동안 개발한 '올드스트리트 쇼(老街尚)'는 중앙대가 100년 문화를 국제화, 패션화, 브랜드화 방식으로 포장해 20여 개 시리즈, 수천 개 제품을 개발했다. 그는 현재 이 프로젝트는 이미 설계와 견본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류항보는 "좋은 정책적 뒤받침이 있어 할빈이 소비패션의 도시에서 패션창출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맞이 빙설예술전시회' 고궁박물관 전시회장.

올림픽과 련계하여 사계절 빙설 관광종목 플랫폼 구축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 특별 규획(2022-2030년)'은 중 러 할빈 창의디자인주간, 심천 할빈 국제디자인비엔날레(国际设计双年展) 등 창의디자인 행사 개최, 창의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지원, 흑룡강성 기업 국제 창의디자인 경기대회 참여, 창의디자인 정품 전시 상시화, 국제 창의디자인 교류협력 추진, 첨단 창의디자인 자원 도입… 등을 제안했다.

'동계올림픽 맞이 빙설예술전시회' 중화세기단 전시회장.

류항보는 "나는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 사마란치체육발전재단이 주최하는 국제 빙설예술올림픽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흑룡강성이 올림픽빙설예술위원회 영구회지와 포럼을 흑룡강에 정착시켜 세계적인 빙설관광 명소인 '올림픽 빙설박람회'를 만들 수 있다면 룡강 빙설산업을 세계에 힘차게 진출시켜 포스트 올림픽시대(后冬奥会时代)의 빙설산업 력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오버(跨界) 예술가 류항보

그는 "북경 동계올림픽은 빙설자원과 동계스포츠에서 흑룡강의 실력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흑룡강성은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플랫폼을 잘 활용해 문화 아이디어와 예술적 디자인을 통해 흑룡강의 빙설산업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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