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상 1000만원! '흑룡강성 본부경제 발전을 격려하는 약간의 정책조치'가 최근 대외에 발표되여 신속히 각 분야의 주목을 받았다. "흑룡강은 농산물 산지 우세가 뚜렷하다. 우리는 동북에서 산지 공급 연장 사슬을 진일보로 보완할 계획이다. 조건이 맞으면 며칠 후 돌아가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화기 저편에서 한 기업 사장이 사투리로 말한다. 이 기업의 2020년 매출액은 50억원, 납세액는 약 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지니스단지, CBD의 뒤를 잇는 세번째 경제모델로서 본부경제는 근래 경제발전의 새로운 이슈로 되여 고급인재, 중대기업,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자원이 집중된 지역내에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산업사슬을 형성하여 전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할빈 신구에서 중국 철건(铁建) 흑룡강성지역 본부기지, 국가전력투자그룹유한회사(国电投) 흑룡강지역 본부, 랑조(浪潮) 동북아 본부기지, 중융국제신탁(中融国际信托) 등 규모가 크고 잠재력이 충분한 본부 경제 프로젝트는 전 지역에 산업 집결, 프로젝트 련결, 세수 공급, 취업 승수 등 많은 파급 효과를 가져왔으며 경제 엔진 역할이 날로 뚜렷해진다. 이 가운데 2021년에만 일중준응(一重骏鹰. 흑룡강) 록색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 등 6개 본부경제 기업을 새로 영입했다. 그렇다면 이런 본부 경제체들이 정착하고 뿌리를 내리면서 지금까지 어떻게 흑룡강과 조화롭게 서로 융합되면서 발전의 급행렬차에 올랐을가?
하이테크 과학기술 혁신 업체 '해린과'
심천에서 북쪽으로 이주해온 4가지 원인
할빈해린과'(海邻科) 정보기술유한회사 (이하 '해린과'라 략칭함)는 사회 관리 분야의 A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국 선두 사물인터넷 디지털 혁신회사로서 2021년 8월 본부를 심천에서 할빈으로 옮겼다. 전염병 사태의 영향을 받았지만 해린과의 그해 수입은 동기대비 65% 증가한 1억 8000만원, 세수는 동기대비 4배 증가한 1438만원, 그룹 수입은 2억 3000만원, 순리익은 2749만원으로 62% 증가했다.
북으로 이전한 취지에 대해 기업발전부 경리 서경보(徐敬宝)는 회사의 창시자 장해군(张海军)은 할빈공업대학을 졸업했고 할빈에 대해 강렬한 고향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천과 할빈 두 지역에서 창업한지 얼마 안 되여 결국 본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첫째로 이곳의 과학기술연구개발력량이 풍부하기때문이다. 흑룡강성의 대학교와 연구소는 인공지능, 5G 통신, 사물인터넷 방면의 학술 혁신 능력이 모두 전국 상위권에 있다. "우리는 창업 초기에 할빈공업대학과 공동실험실을 만들었고 2019년에는 AIOT 합동창업센터로 승격했으며 올해에는 스마트 거버넌스 합동창업연구소로 업그레이드했다." 둘째는 인재리익배당금이다. 흑룡강성의 대학졸업생들은 자질이 비교적 높고 착실하고 기꺼이 고생을 한다. "심천과 비교할 때 이곳은 생활비가 낮고 주택가격도 낮으므로 연구개발인력을 계약하는 원가도 낮다." 셋째, 경영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해린과는 2016년 할빈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2021년 본부를 이전할 때까지 현지 정부로부터 투자 유치, 산업 발전, 행정 심사 비준, 과학 연구 혁신 장려 등 전 과정에 걸쳐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다. 또한 해린과는 사물인터넷 혁신 기업으로서 제품을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하고 이를 다시 전국으로 복제해 보급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우리의 시범 프로젝트 구축 지원, 신규 프로젝트 착지 등 방면에서 최대한 지원을 해준 것이 우리가 본부를 옮기게 된 중요한 리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부 서비스에 몇점을 주겠는가?"라는 질문에 서경보는 웃으면서 "만점이죠. 약속을 지킨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대외무역기업 '복상공급망'
본부 설립 당해에 영업수입은 106억원 올려
산지 자원과 지역 우세를 바탕으로 일부분 본부 경제체들이 흑룡강을 선택하였다. 흑룡강부상(富祥)공급망관리유한회사 (이하 부상공급망)가 바로 그중의 하나이다.
부상공급망은 철광석, 석탄 등 대규모 자원의 수입을 위주로 하는 대외무역형 기업으로 화물을 성내외의 제철소, 발전소 및 각종 석탄용 기업에 주로 판매한다. 2021년 4월 본부가 할빈신구로 이전했을 때 마침 철광석 플랫 지수가 폭락하고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통상구가 페쇄되여 기업 경영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할빈자유무역구 관련 부서의 강력한 지원 아래 기업은 외부시장, 은행여신 등 불리한 요소를 극복하고 1년도 안 되는 시간을 들여 년간 경영목표를 순조롭게 실현하여 106억 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역 변경에서 318만톤에 달하는 수입자원을 조달했다. 그중 변경의 철분 290만톤, 변경의 석탄 28만톤, 해상자원 525만톤을 구매하였다. 2022년 1분기 수입무역 통관수량은 근 10억원에 달하고 년간 영업수입은 2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총감 진무의(陈茂义)는 기자에게 흑룡강성의 끊임없이 강화되는 서비스체계와 지원정책은 그들로 하여금 당초의 선택이 정확하였다는 것을 갈수록 굳게 믿게 한다고 말했다. 할빈자유무역구는 기업이 정착한 후 세수, 인재지원, 사무장소 등 방면에서 여러가지 우대정책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령수증 증판, 융자여신 및 온라인운송 플랫폼 영업자질 처리 등 방면에서 큰 지원을 했다. 특히 융자여신에 있어서 기업을 도와 많은 협조사업을 하였다. 현재 부상공급망은 신용장 여신한도가 27억원, 일반신용한도 23억원을 확보했는데 그중 신용장 일반신용한도 18억원, 류동대출 5억원이고 자회사 능상(能祥)무역은 이미 신용한도 8억 2200만원, 일반신용한도 6억 8000만원을 확보하였는데 이로써 기업의 발전에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
앞으로 부상공급망은 흑룡강 지역의 독특한 대외무역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여 대외자원 개발을 중점으로 삼고 년간 1000만~1500만톤의 철광석과 300만~500만톤의 탄광을 수입할 계획이다. 또한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동북 3성에 피복되여 수입자원 통합 플랫폼, 수출입 무역 플랫폼, 해운광산 (흑룡강) 유치 플랫폼, 국내 무역과 물류를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플랫폼, 국내 및 해외 자금 리용 자본운영 플랫폼 등 5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옥수수 심가공기업 '홍전그룹'
성내 4개 지역에 공장 건설, 다수의 승리를 거두어
홍잔(鸿展)그룹은 대형 옥수수 심층가공기업으로 식용 에탄올, 공업용 에탄올, 연료용 에탄올, DDGS 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흑룡강에 정착했고 치치할의 라하, 쌍압산 집현, 가목사 화남, 할빈 파언에 4개의 에탄올 공장을 건설했다. 2020년에는 관리본부를 할빈 신구로 이전했다. 현재 이 기업의 옥수수 심층가공 능력은 700만톤에 달하며 년간 에탄올 생산량은 200만톤, DDGS 사료 년간 생산량은 180만톤이며 판매 수입은 100억원을 넘는다. 2020년 식용, 공업용 에탄올 생산 순위는 전국 1위, 연료용 에탄올 생산 순위는 전국 3위였다. 이 제품은 중국석유, 중국석유화학, 신희망륙합, 목원그룹, 연광(兖矿)그룹 등 유명 기업에 판매되였다.
부총경리 양서남(杨瑞楠)은 기자에게 그들이 흑룡강에 공장을 건설하였기에 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옥수수 구매 협력업체에는 중량그룹, 북대황그룹, 흑룡강식량그룹 및 성내 각급 무역상들이 포함되였으며 그들은 옥수수의 성내 판매를 충분히 이끌었다. 게다가 그들의 옥수수 수매 가격은 항구 가격보다 더 비쌌다. 최근 몇년간은 판매가격이 구입가격보다 낮았던 것이다.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증대에 보장이 생겼으니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밖에 본부의 이전과 때맞춰 옥수수 재고 감축과 공급측 개혁 정책을 시행되여 정부에서 옥수수 한톤당 150~3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
향후 흑룡강홍잔은 계속 산업사슬을 연장하고 관련 서비스 체인을 발전시켜 구조가 합리적이고 체인이 완벽하며 환경이 친화적이고 기술이 앞서며 집약적이고 고효률적인 현대 에탄올 산업체계를 구축하여 국제 일류의 록색 스마트 공장을 만들 것이다.
자체발광체인 '중융신탁'
더 많은 파트너를 유치하여 금융비지니스 클러스터 구축
중융(中融)신탁은 할빈에 등록된 흑룡강성의 유일한 신탁회사로서 전국에 업무를 분포하고 있는 대형 금융기구로서 성내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신구 금융비즈니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왔다.
회사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융신탁의 년평균 영업수입은 55억원을 초과했고 중융신탁은 루계로 93억 900만원의 각종 세금을 성에 납부했으며 성내 32개 기업에 근 100억원의 신탁자금을 투입했고 21만명의 개인 고객에게 소비대출금 약 25억원을 방출했다. 할빈신구 입적 장려, 세금 우대, 본부 건설 원가 보조 등 정책의 지지하에 중융신탁은 2014년부터 할빈관리본부 건설을 시작했고 최근 몇년 동안 약 30억원을 투자해 성내 2개 중점 프로젝트, 즉 중융신탁빌딩 프로젝터와 할빈빙설영화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우리는 할빈신구 과학기술혁신도시의 핵심구에 중륭신탁빌딩을 건설했다. 앞으로 은행, 보험, 팩토링, 융자임대, 펀드, 증권 등 금융류 기구들을 유치해 신구가 현대 금융서비스, 자본운영관리, 국제금융서비스를 결합한 금융비즈니스구로 발전하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중융신탁은 사무면적 1만㎡를 예치하고 흑룡강성의 '전정특신(专精特新)'부화기지 건설을 지원하며 성내 대학교 과학연구, 군민융합 등 우위산업이 모이도록 유도하고 성내외 정보기술, 첨단장비 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바이오의약품 등 중등과 첨단 산업 관련 '전정특신'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흑룡강성에서 잇달아 생겨나는 본부 경제체는 이미 '룡강 엔진'을 장착해 전속력으로 도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사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