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광주조선족녀성협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룬3.8부녀절 경축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100여명 녀성회원들은 화려한 한복차림으로 장내를 명절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광주조선족녀성협회 김옥화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회원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헌신정신과 호응으로 많은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모두 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협회의 승승장구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옥화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새로 가입한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지난해 협회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은 우수회원들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새로 임명한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귀빈 축사에서 주광주한국총령사관 한재혁 총령사는"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녀성에게 따뜻함을 가져다 준 행사"이다고 전했고 화남련합회 최규룡 회장은 "세상에서 제일 큰 보물이고 제일 우수한 녀성들로 모인 광주조선족녀성협회의 발전은 선후배 회장들의 노력을 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조선족련합회 김철 신임회장은"광주조선족녀성협회가 더 큰 협회로 발전하여 광주에 있는 조선족녀성분들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문예공연은 이날 행사를 환락의 장으로 만들었다.

/글, 사진 광주조선족녀성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