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과 길림은 한가족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방역에 올인하자! 길림 화이팅!"
6일 오후, 생활 물자를 가득 실은 전용차 10대가 할빈시 평방구의 할빈정익식품유한회사 울안에 집결, 룡강 인민의 애심과 선행을 담은 물자를 싣고 길림방역제1선으로 떠나 길림성의 이번 코로나19 전승에 조력했다.
공동으로 방역통제저격전을 잘 치르기 위해 5일, 흑룡강성은 밤새 북대황그룹, 캉스푸, 국가물자창고저장센터 등 단위를 배치하여 단 하루만에 물자조률, 선적조직 등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도합 우유 2개 차량(1만 2000박스), 햄 2개 차량(1만 6000박스), 라면 4개 차량(1만 6000박스), 행군침대 1개 차량(1천개), 이불 1개 차량(1천세트) 등을 조달했다. 이번에 조달한 물자는 6일 22시경 길림성 장춘시에 도착, 가장 빠른 시간내에 룡강의 정을 전달했다.
흑룡강성 상무청 2급 순시원인 요강은 지원물자운송차대를 인솔하여 길림성으로 떠나면서 "길림성의 방역통제를 일층 지원하고 현지 주민의 생활 물자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흑룡강성에서는 긴급히 중점 보급업체를 통해 우유, 햄 등 다양한 방역물자를 조달해 길림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룡강인민의 '동북일가친(东北一家亲)'의 두터운 우의를 길림성에 전달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통제공략전을 이겨내자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흑룡강성위생건강위원회 재무심계처 감독관 류철창은 "흑룡강성과 길림성은 일의대수(一衣带水)로 입술과 이와 같은 존재이다. 길림성 상하가 일심동체가 되여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중요한 시점에 동북 절친인 흑룡강인민들은 더욱 설중송탄(雪中送炭)하고 우리의 애심을 바쳐야 한다. 이번 물자 운송이 원활하고 안전하도록 모든 차량과 인원을 페쇄관리하고 도중에 시내를 거치지 않으며 경찰차의 인도하에 물자 운송 차량이 직접 길림성 외접하적장에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길림성 사업일군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 무접촉 전달로 물자 교체가 완료되면 차량 전체를 전면 소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3월 이래 형제성인 길림성이 준엄하고 복잡한 방역통제형세에 직면한 것은 시종 흑룡강인민의 마음을 조이게 했다. 본토 방역통제를 잘 틀어쥐는 기초상에서 흑룡강성자원봉사단체, 애심인사 및 의무일군들은 물심량면으로 길림성의 방역통제에 지원했다. 이웃한 형제 성인 흑룡강인민은 길림인민과 힘을 합쳐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함께 기운을 북돋우며 새봄의 도래를 희망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