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재차 한국관원의 '선제타격' 언행에 경고를 보냈다.

조선 중앙통신사가 5일 보도한데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이 4일, 만약 한국이 조선과 군사적인 대결을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조선의 "핵 전투 무력은 자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은 한국 국방부 장관이 1일 조선에 대해 이른바 '선제타격' 언론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상술한 견해를 발표하였다. 

김여정은 "핵무력의 주요한 사명은 우선 그런 전쟁에 말려들지 않자는 것이 기본이지만 일단 전쟁상황에서라면 그 사명은 타방의 군사력을 일거에 제거하는 것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쟁초기 주도권을 장악하고 타방의 전쟁 의지를 소각하며 장기전을 막고 자기의 군사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핵 전투무력은 동원되게 된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조선은 전쟁을 반대하며 한국은 조선의 주요 적이 아니라고 표했다. 만약 한국군대가 조선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절대 조선의 공격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여정은 또 한국군대가 감히 조선의 한치의 땅이라도 침범한다면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비참한 후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른다면 한국군대는 "전군이 박멸되는 참담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표했다. 

조선 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김여정은 2일에도 한국 국방장관의 이른바 '선제타격'언론과 관련해 경고를 보내면서 이는 조선반도의 긴장정세를 한층 더 심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