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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련합,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2022-04-07 13:42:49

복잡다단한 글로벌 정세속에서도 2021년 중국과 유럽련합(EU)의 무역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2월까지 중국과 EU의 수출입 총액은 8746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4.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로써 EU는 아세안을 뛰여넘어 다시금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가 됐다.

최근 중국과 유럽 기업이 손잡고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 부릉식품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70억원에 달한다.

유럽의 식품회사 루이드레퓌스 관계자는 "중국에 뿌리를 내린 지 50년이 다 되여간다."며 "중국은 이미 루이드레퓌스가 가장 우선시하는 시장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제23차 중국-EU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코로나19 방역,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회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중국과 EU의 향후 발전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냈다.

조에르그 뷔트케 중국유럽련합상회 회장은 중국과 유럽은 상호 보완적이자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은 유럽내 많은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요축이 됐다. 유럽 시장 역시 많은 중국계 기업들에 기회가 되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중국과 유럽의 경제무역 발전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중국과 유럽 중, 동부 국가간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쎄르비아-웽그리아 철도의 베오그라드-노비사드 구간이 개통됐다. 이는 중국 철도 기술 및 장비가 EU 철도 기술 및 규범과 련결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또한 중국-EU 지리적 표시(GI) 협정 정식 발효,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등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여러 프로젝트가 유럽에 뿌리내리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협력이 국제 산업, 공급사슬의 안정화 및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는 리유이다.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대외 개방 확대도 중국-EU 경제무역 확대를 촉진하는 요소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를 심층적으로 실시하고 외자기업에 내국민 대우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중국 독일상회는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독일 기업이 중시하는 시장중 하나라고 밝혔다. 2021년 재중 독일 기업의 약 60%가 성장했고 70% 이상이 대 중국 투자를 늘일 생각이라고 전해졌다.

장예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국가대외개방연구원 교수는 중국-EU 경제무역 협력이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EU 량측이 항공우주, 바이오, 전자, 교육 등 무역 분야에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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