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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연길기림병원 6명 의료일군 장춘 방역지원 나서

2022-04-06 13: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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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병원 장춘방역지원6명 의료일군과 병원지도부 성원들.

지난 3일 오후 5시, 연변주 8개 현, 시의 280명 의료일군으로 구성된 장춘방역지원 의료팀이 장춘시로 향발했는데 그중에는 연길시기림병원6명의 의료일군들도 포함됐다.

연길기림병원 지도부는 2일 오후 장춘시 방역지원 사업 통지를 받고 긴급히 회의를 소집하고 신속하게 임무를 포치했다.

연길기림병원 부원장 겸 신장병과 주임 진률표를 리더로 하고 김상걸, 단군의, 리사기, 왕준동, 모혜신 등 의료진 지원팀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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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도부 간부들이 장춘방역지원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림병원 김춘영 원장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가장 빠른 시간내에 많은 지원자중에서 엄선을 거쳐 6명 의료일군을 선정하였다. 병원은 이들이 안심하고 원만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올수 있게끔 여러방면으로 든든한 후원자로 나설것이다"고 밝했다.

연길시 전염병 예방통제 기간에도 기림병원은 김춘영 원장을 핵심으로 하는 39명 의료일군들을 사회구역에 파견하여 제1차부터7차 핵산검사 지원자로 나서10시간 이상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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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취재를 받고 있는 기림병원 진률표 부원장(왼쪽 첫번째). 

이번 장춘 방역지원 민영병원 의료일군 인솔을 맡은 기림병원 부원장 진률표는 "우리 의료진은 중의, 서의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여 있고 연길시 전염병 예방, 통제 일선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경력이 있기에 장춘 지원 업무를 원만히 완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춘지원 의료팀 일원인 기림병원 간호원 왕준동은 "갑자기 통지를 받고 지원하게 되였고 한동안 가족들과 헤여져있어야 하지만 의료일군으로서 방역 일선을 지원하는 것은 마땅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맡은바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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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변주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80명 연변의료팀에는 처음으로 연변의 여러 민영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50명의 의료일군들이 참가해 주로 장춘시 남관구에서 방창병원의 의료구조사업과 사회구역의 핵산검측 업무를 도맡게 된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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