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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효과로 부동산시장 회복 조짐 보여

2022-03-31 11:09:11

여러 기구의 감측수치에 따르면 3월 이래 부동산시장이 따뜻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 회복은 최근 부동산 신용대출이 회복되고 여러 지역에서 '도시에 따른 정책 실시'강도를 강화한 효과가 어느 정도 구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총제적으로 볼 때 부동산시장의 일부 바닥점이 안정되는 조짐이 나타났지만 완전히 안정되려면 아직 긴 시일이 필요하다.

1,2선 도시 부동산시장 거래량 다시 상승

중지(中指)연구원(이하 '중지원'으로 략칭)이 최근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3월 이후 대표적인 도시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총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 2 선 도시의 전월 대비 상승폭이 비교적 뚜렷했지만 작년의 높은 기수의 영향으로 인해 동기 대비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였다.

중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7일까지 4개 1선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량이 2월보다 12.0% 상승했다. 그중 북경의 상승폭이 현저하여 80.4%에 달했고 광주는 34.0%로 상승폭이 2위를 차지했다. 동기 대비 일부 1선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량은 44.2% 하락했다. 그중 상해의 하락폭이 현저하여 51.2%에 달했고 심천은 하락폭이 44.9%로 그 뒤를 이었다.

중고주택방면에서 중원부동산 감측수치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8일까지 북경의 중고주택이 1만 4244채가 거래됐으며 3월 인터넷계약이 1만 6000채에서 1만 7000채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2021년 '소양춘 (小陽春)' 말기의 거래수준에 접근했다.

2선 대표적 도시를 볼 때 중지원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이래 거래량이 2월에 비해 32.3% 상승했으나 동기 대비 47.4% 하락했다. 2월보다 증가한 도시중 소주의 상승폭이 현저하여 67.4%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 복주 상승폭이 53.4%, 무한 상승폭이 51.2%에 달해 3위를 차지했다. 중점 감측한 도시중 남경은 전월보다 하락폭이 비교적 커져 20.8%에 달했고 3선 대표적 도시의 거래량은 2월보다 10.4% 하락해 동기 대비 75.5% 하락했다.

서남증권연보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6일까지 중점 감측한 전국 43개 도시 상품주택 루적 판매면적이 전월보다 9.4% 증가, 동기 대비 45.8% 하락했다. 그중 1선 도시가 동기 대비 40.5% 하락, 전월에 비해 7.6% 증가했으며 2선 도시는 동기 대비 41.0% 하락, 전월보다 199% 증가했으며 3,4선 도시는 동기 대비 56.0% 하락, 전월에 비해 6.1% 하락했다.

"상해를 제외하고 기타 1선 도시 거래량은 평균적으로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였는데 북경의 회복세가 특히 현저하여 전월보다 73.4% 증가했다. 중점 감측한 2선 도시중 항주와 남경을 제외한 기타 도시 거래량은 전월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고 3,4선 도시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볼 때 장강삼각주, 대만구 등 지역의 도시들이 비교적 좋은 회복세를 보였다"고 연보는 밝혔다.

비록 각 기구에서 내놓은 수치가 서로 다르지만 중점도시 부동산시장 거래량의 전월 대비 상승추세는 각 통계수치에서 모두 어느 정도 구현되였다.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업내인사는 3월 이래 일부 도시 부동산 거래가 다시 상승하면서 계절성 요소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일정한 정도에서 부동산시장의 운행을 안정시키는 일련의 조치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각 도시들의 모습은 다소 분화되여 있고 3, 4선의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조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동기 대비 하락폭도 여전히 비교적 커 시장이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월 이래 중점도시 신규주택 거래규모가 반등했다. 부분적으로는 2월의 낮은 기수의 영향이다. 동시에 신용대출 환경개선과 중점도시 조정정책 최적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부분적 도시의 거래규모가 점차 바닥을 드러냈다"고 중지연구원 지수사업부 시장연구총감 진문정이 분석했다.

중국증권보 기자는 최근 소주, 항주, 남경, 무한 등 여러 도시에서 주택대출리률이 하향 조정된 것에 주목했다. 례컨데 항주 현지은행의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리률은 한달 전의 5.7% 가량에서 현재 5.3% 정도로, 두번째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리률은 이전의 5.9%에서 5.5% 정도로 인하했다. 소주 지역의 일부 은행도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리률을 4.6%로 인하했다. 베이커(贝壳)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중점 감측한 103개 도시중 82개 도시의 주류주택 대출금 리률이 정도부동하게 하향 조정되였다.

주택대출리률이 하락세를 보인 동시에 적지않은 도시의 주택대출속도는 뚜렷이 빨라졌다. 베이커연구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이래 103개 중점 감측한 도시주택 담보대출 평균 대출주기는 1개월 좌우로 2020년 3.4분기의 가장 빠른 속도에 접근했다. 그중 상해의 평균 대출주기는 지난달보다 20일 이상 단축됐다. 현재 근 50%의 도시 대출주기가 1개월 미만이고 19개 도시의 대출주기가 20일 이하이다. 그중 장강삼각주 도시가 13개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주택대출 '가격 하락'과 '물량 확대'에 따라 4월에 접어들어 일부 도시들이 주택수요방출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부동산시장 정책 최적화와 부동산 자신심 바닥 구축 과정에 처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현재 부동산시장의 활성도가 아직 높지 않고 주택구매자들의 부동산 구매 자신감이 아직 근본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일부 지역의 전염병 발생은 반복적으로 시장 회복 리듬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국 시장의 안정은 아직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문정이 말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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