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2020-2021 중국 디지털출판산업 년도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디지털출판산업의 전체 수입은 10년 전보다 11배 증가한 1조 1781억 6700원에 달했으며 디지털 독서의 질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출판사들은 디지털 컨텐츠의 가치를 꾸준히 현금화하고 있으며 국가가 매년 출판하는 20여만 종의 도서와 약 만 가지 저널은 거의 대부분이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다. 2020년 중국의 인터넷 정기 간행물, 전자 도서, 디지털 신문의 총 수입은 그 전해보다 5.56% 성장한 94억 300만원에 달하고 모바일 독서 등으로 2448억 3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현재 문화산업의 핫이슈인 온라인 문학의 경우 2020년 전체 수입 규모는 268억 1000만원에 달하고 전체 온라인 작품은 약 2800만부에 달했다.

2020년말 현재, 중국의 온라인 문학작품 수출은 1만부를 넘었다. 온라인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온라인 교육, 인터넷 광고, 디지털 음악 등도 중국 디지털출판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왕표(王飚) 중국보도출판연구원 디지털출판연구소 소장은 현재 중국의 디지털 독서 리용자 규모는 5억명이 넘으며 리용자 규모로 보나 제품 또는 컨텐츠의 질적 측면에서 보나 모두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