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 우크라이나 중국 공민 철수는 일단락 됐다고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전반 철수작업 과정에서 5200여 명의 재 우크라이나 중국 공민이 안전하게 우크라이나 주변국으로 대피했다.
28일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는 중국 공민이 탑승한 20번째 림시 항공편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무사히 복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문빈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에 거주하던 전체 중국 동포들이 서로 도우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며 류학생 조직과 중국인 화교사단이 여러번 협조하여 철수작업을 마쳤다면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중화민족의 훌륭한 전통을 살리고 단결하여 서로 돕는 중화 아들딸들의 좋은 품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 공민의 피난과 철수를 조직하는 과정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사회 각 계가 우호적으로 협조했다며 러시아, 몰도바,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등 나라도 귀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여러 나라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