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의 특색 림산물 판도를 보면 동녕의 흑목이버섯, 해림의 노루궁뎅이버섯, 통하의 큰 개암, 이춘의 잣씨... 등 무수한 룡강의 원산지 특산물이 전국 림산물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반짝이는 금빛 명함장으로 되였다.
년산 6만 4000톤! 전국 제1의 식용균 생산기지
흑룡강의 광활한 국토면적과 수려한 풍경, 특색 음식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여러 가지 음식 중 신선함과 조미료역할을 하는 식용균을 빼놓을 수 없다.
흑룡강성림업과학원 동립군부원장은 "식용균은 흑룡강성의 특색 있는 림산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동녕의 흑목이버섯과 해림의 노루궁뎅이버섯이 가장 유명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목단강시 동녕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흑목이버섯 생산기지와 흑목이버섯 대시장이 있다. 년간 재배량 9억 봉지, 년간 거래량 10만톤, 100억 규모의 흑목이버섯 산업은 이 자그마한 산간도시를 '중국 식용균의 도시', '세계 흑목이버섯 도시'라는 세계적인 금빛 명함장으로 만들었다. 이곳과 멀지 않은 해림시는 '중국 노루궁뎅이버섯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흑룡강성림업산업과 대외합작서비스센터 책임자인 뢰성호씨의 소개에 따르면 전국 최대의 식용균 생산기지로서 흑룡강성은 현재 식용균 재배면적은 69만무에 달하고 흑목이버섯, 표고버섯, 화송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령지, 송이버섯 등 20여 개 품종이 있으며 이미 균포생산, 봉지재배, 집중구매로 부터 완제품 가공, 현물 거래, 저장물류에 이르는 완정한 산업사슬이 형성되였다.
뢰성호는 "2021년 우리 성의 흑목이버섯, 표고버섯 등 각류 식용균 생산량은 6만 4000톤에 달하며 년간 종합생산액은 28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흑목이버섯 생산기지
1120종 명산지식물중약재! '한랭지역룡약' 여러가지 제1 창조
"작은 가시오갈피는 전부가 보배이다." 흑룡강성 가시오갈피 주산지에는 이런 말이 전해지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흑룡강성 명산지중약지의 하나로 '룡강9미'의 첫자리를 차지하며 그 생산량은 전국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한다.
동립군은 "가시오갈피는 약용으로 할수도 있고 식용할수도 있다. 그 줄기잎은 자연적으로 오염되지 않고 영양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검사결과 통해 흑룡강성에서 생산되는 가시오갈피는 루틴, 클로로겐, 루틴E 및 이소아진피리딘 화학성분이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최근년간 흑룡강성은 대대적으로 가시오갈피를 대표로 하는 중약재배를 전개, 중약재기지 건설을 강화했다. 현재 이미 대경, 치치할, 할빈동부산간지역, 목단강 및 그 동부지역, 가목사지역, 이춘지역, 경안철려지역 등 7대 산지를 형성해 주로 가시오갈피, 오미자, 인삼, 서양삼, 관방풍, 관창출, 백선피, 황기, 패모, 관황백 등 20여가지 중약재를 재배하고 있다.
흑룡강성림업초원국의 통계에 따르면 전성의 현유 명산지 식물중약재는 약 1120종, 그중 약전에 등재된 것이 약 130종에 달한다. 2021년 전성지방삼림지역에서 새로 증가한 중약재 재배면적은 28만 6000무에 달했으며 총면적은 이미 144만무에 달하였다.
가시오갈피 열매
령지
림업과일산업 발전공간 거대 잣 생산량 전국 제1
현재 흑룡강성에는 약 80만헥타르의 홍송림이 있는데 주요하게 소흥안령과 장백산 북부에 분포되여 있으며 잣 생산량은 전국 제1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흑룡강성의 현유 규모이상 림업과일가공기업은 27개소, 년간 가공량은 1만 8000톤에 달하며 생산하는 과일주, 음료제품은 국내의 대중도시들에 판매되고 있으며 랭동과일, 안토시아닌 등 일부 심층가공 제품은 일본, 미국, 체코, 한국 등에 팔리고 있다.
잣송이
400만톤! 흑룡강성 산나물 천연매장량 전국 제1
동립군의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 삼림지역 산나물 천연 매장량은 400만톤 이상에 달하여 전국 제1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재배 면적도 20만무를 돌파했다. 2021년 흑룡강성에서 생산한 산나물 소비량은 5만 5000톤에 달해 생산액 12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동시에 흑룡강성 산나물 산업 또한 재배에서 심가공으로 전환하여 수양, 야부리, 대해림, 위하 등 림업국을 주도로 하는 산나물산업조직망을 구축함으로서 즉석, 건조, 랭동 등 계렬 제품 개발을 위주로 하는 룡강삼공흑삼, 이춘록원, 풍림 등 산나물 가공기업을 탄생시켰다.
뢰성호는 "식용균, 약재, 과일, 산나물 4대 주요산업외에 흑룡강성의 림하양식업도 매우 돌출하다. 흑룡강성은 사료자원이 풍부하고 기후가 한랭하여 각 종류 한랭지역 동물양식에 적합하다. 림하 양식육류제품도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흑룡강성 림업가축양식총량은 27만마리에 달하고 림업가금양식총량은 95만마리에 달하며 삼림돼지, 삼림 닭, 숲개구리, 록용의 시장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북방의 고급삼림특색육류식품생산과 가공기지도 형성되고 있다. '삼림은 금산은산'이라는 복합식경영시대가 점차 시작되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