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1111 학강-할빈 국가고속도로의 학강-태청(苔青) 구간, 태청-이춘 구간의 초보적인 설계가 교통운수부의 비준을 받았다. 이는 상술한 프로젝트가 이미 단계적인 진전을 거두었음을 상징한다.

G1111 학강-할빈 국가고속도로 학강-이춘 구간 공사 프로젝트는 흑룡강성의 '14·5'중점 도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 로선은 소흥안령 복지를 경유하고 주변의 지형, 지질 조건이 비교적 복잡하다. 전 구간에 총 특대교 11446미터/5개, 대교 12776미터/40개, 터널 9211미터/5개를 설치하고 주선교 터널 비률이 22% 에 달해 현재 흑룡강성에서 고속도로의 다리 터널이 가장 높은 비률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중 봉암산터널은 단공길이가 4381미터로서 특장터널에 속하며 흑룡강성의 도로건설사상 최장 터널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흑룡강성교통운수청은 과정관리지도를 정성껏 조직하고 강화하여 초보적인 설계 탐사와 편성업무가 계획에 따라 완성되도록 확보했다. 초보적인 설계가 보고심사단계에 들어간후 흑룡강성교통운수청은 교통운수부와 대리심사단위를 여러번 오가면서 시간을 쟁취하고 난제를 해결했다. 초보적인 설계는 보고에서 비준회답에 이르기까지 25개 근무일밖에 걸리지 않아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을 전개하는데 귀중한 시간을 쟁취했다.

교통운수부의 초보적인 설계 비준에 따르면 G1111 학강-할빈 고속도로 학강-태청 구간 공사 프로젝트는 정부수금 (채무상환) 모식을 채용했으며 건설거리는 99.281 킬로미터, 태청-이춘 구간 공사 프로젝트는 PPP 건설모드로 건설거리가 63.33킬로미터이다. 이 프로젝트는 흑룡강성의 마지막 두 지급시(地级市) 사이에 고속도로가 통하지 않는 력사를 끝낼 것이며 '교통과 관광의 심층융합'을 촉진하고 학강시와 이춘시 지역의 경영환경을 향상시키고 지방경제의 가속성장을 돕고 '쾌진만유(快进慢游)'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