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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남극과 북극에 극단적 고온날씨 출현!

2022-03-28 12:12:47

여러명의 기상학자들이 최근 남북극 지역에서 극단적 고온날씨가 나타났음을 관측했다. 부분적 지역의 기온은 왕년 동기 평균 수준보다 30~40섭씨도 높았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남극의 현단계 기온은 남반구가 여름철로부터 가을철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점차 하락세를 보인다. 남극주의 여러 탐험기지는 이달 18일에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프랑스 AFP통신사에 따르면 프랑스 기상국 기상전문가 카피키안은 소셜 네트워크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공동 건설한 남극 과학탐험기지에서 18일 남극의 기온이 령하 11.5섭씨도임을 관측했다. 이는 사상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왕년 동기 평균 수준보다 약 40섭씨도 높았다.

프랑스 기상전문가는 이 수치는 과거의 최고기온보다 1.5섭씨도 높다며 이런 극단적 고온은 나타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상전문가는 북극 부분적 지역의 3월 중순 기온은 왕년 동기 평균수준보다 30섭씨도 높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의 기온은 심지어 0섭씨도에 근접하였거나 0섭씨도를 기록했다. 이는 극히 보기드문 현상이다.

 

기상전문가는 남북극은 현재 계절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동시에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난 것은 매우 놀랍고도 흔치 않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가 가끔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일단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충분히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

전세계 범위 내에서 1979년부터 2000년 사이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 수준보다 약 0.3섭씨도 높았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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