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보름 이후부터 합남창고물류센터 프로젝트의 로동자들은 현장에서 숙식을 하면서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고 페쇄 루프(闭环)상태에서 업무를 재개했다. 3월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구간의 건설현장은 우르릉하는 기계소리와 분주히 오가는 차량과 함께 주체공사가 전면 재개되였다…… 전성적으로 '봄과 함께 착공'을 시작해 착공 전의 각항 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전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프로젝트가 3월말 전에 초반업무를 마치고 착공조건에 달하도록 확보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구간의 건설현장.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 발전개혁위원회가 각 시(지역)와 중앙 및 성 직속관련부서와 함께 초보적으로 통계한 결과 2022년 전성 제1진 백대프로젝트는 도합 500개, 총 투자는 8257억원에 이르렀다. 그중 년간 투자는 2150억원을 완수할 계획이다.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구간의 건설현장.

그중 중대 기반시설프로젝트는 130개, 총투자는 4204억원이고 년간 투자계획은 1028억원으로 프로젝트 배치에서 이런 류형의 프로젝트의 견인과 보장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중점산업 프로젝트는 300개, 총투자는 3575억원이고 년간 투자계획은 933억원으로 기반 다짐, 후속력 확보, 안정적 성장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게 된다. 중요한 민생프로젝트는 70개, 총투자는 478억원이고 년간 투자계획은 188억원으로 흑룡강성이 민생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발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발전의 질을 제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흑룡강성 백대프로젝트는 '세개 증가, 한개 확대'의 특점을 보이고 있다. 전반 프로젝트 수량이 늘어났다. 작년의 230개에서 올해의 제1진 500개로 늘어났으며 년도 투자계획이 10억원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가 48개에 이르렀다. 새로 착공한 프로젝트수가 늘어났다. 올해 초반사업을 착실히 완수한 새로 착공한 프로젝트가 305개로 61%를 차지했으며 최근년래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 프로젝트 비례가 늘었다. 산업 프로젝트가 300개로 60%를 차지했고 그중 디지털경제, 생물경제, 빙설경제 그리고 고첨단, 고성장, 고부가가치 분야의 프로젝트가 지난해보다 77개 많은 135개로 산업 프로젝트의 44.7%를 차지했다. 올해 전성 백대프로젝트는 흑룡강성 67개 현(시)를 망라해 처음으로 전면 커버를 실현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