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당구 PBA 최강으로 꼽히는 프레데리크 쿠드롱(54·벨기에)이 '최다련승' 신기록을 세웠다.
쿠드롱은 21일 한국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박광열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쿠드롱은 '크라운해태 챔피언십(4차)'을 시작으로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도 무패를 이어가며 23련승으로 PBA 최다 련승 신기록을 세웠다.
쿠드롱은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과 함께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자타공인 최강 실력자다.
현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선수 중 유일하게 PBA에 입성한 쿠드롱은 PBA 최초 3련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PBA 최초 개인 통산 5회 우승 기록도 세웠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