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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년내 '5번째 상승' 맞이할 듯, 가득 채웠을 때 32원 더 비싸져

2022-03-18 13:35:36

3월 17일 24시, 국내 가공유 유가창구가 재차 열린다. 최근 국제유가가 요동치며 대폭 상승했는데 분석가들은 국내유가도 이와 함께 상향조정돼 년내 5번째 상승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련창(金联创)의 예측에 따르면 3월 16일까지 이번 유가조정주기의 참고원유품종 평균가는 113.17달러/배럴로 변화률이 14.88%였는데 이에 대응하는 국내 휘발유 디젤유 소매가는 마땅히 820원/톤 상향조정돼야 한다. 이번 상승폭은 약 800원/톤 으로 2013년 신판 정가기제가 제정된 이래 최대 상향조정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리터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92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리터당 각각 0.64원과 0.70원 상승한다. 용량이 50리터인 자가용 자동차의 기름통을 가득 채우려면 약 32원 더 지불해야 한다.

최근 유럽과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형세가 한결 긴장해짐에 따라 시장공급이 지속적으로 제한 받으면서 원유가격이 폭등해 2008년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후 원유공급 걱정이 완화되고 일부 국가와 지역의 전염병반등이 수요를 억제하면서 국제원유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하락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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