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성인 흑룡강성은 농업을 위주로 하는 현(시,구)이 현급 행정구의 절반을 넘어 차지한다. 때문에 룡강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 과정에서 향촌진흥은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흑룡강성 전국인대대표 전립곤은 현재 향촌발전 현황에 근거하여 '향촌진흥에 과학의 힘을 보태 공동부유를 실현하자'는 건의를 제기했다.
전립곤 대표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디지털 향촌건설을 추진하고 향촌진흥에서 디지털기술의 추진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공동부유를 실현하는 필요한 수단과 중요한 근거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디지털화 기술을 응용해 정보강농을 적극 추진하고 향촌의 정보기반시설 건설과 보호를 가속화해야 한다. 농촌지역의 인터넷, 광대역 기초통신과 광섬유통신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기지국을 함께 건설해 공유해야 한다. '3농' 생태발전에 필요한 제품, 응용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디지털 농업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다그쳐 건설해 농업경영주체에 디지털 농기계, 디지털 식물보호, 디지털 방역과 농산물 품질추적 등 생산디지털화 해결 방안을 제공해야 한다. 동시에 사물인터넷 등 수단을 리용하여 표준이 통일되고 권리와 책임이 명확하며 서로 련계되고 통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현역, 촌역 각종 자산에 대한 디지털화 동태모니터링(动态监测)을 실현해야 한다. 농업생산 과정에 빅데이터기술을 응용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야 한다. 농업생산 데이터를 제2, 제3산업으로 확장시켜 농업의 생산, 가공, 류통 일체화 발전을 이끌어야 해야 한다. 농산물가공기업이 빅데이터, 5G, 불록체인(区块链) 등 기술을 깊이 응용하도록 지원하고 생산정보와 설비정보를 실시간 코체인(上链)하고 융통하며 공유하는 것을 추진해 생산과정의 자동화, 관리방식의 네트워크화, 결책지원의 디지털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전립곤 대표는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향촌기반시설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향촌거주환경을 개선하며,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농업자원과 데이터를 통합해 향촌자원의 디지털화 관리를 실현하며,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향촌산업의 전한과 승격을 이끌고 현대화 농업생산을 실현하며 향촌의 전면적 진흥에 조력하고 향촌산업의 경제사회 생태효익을 뚜렷하게 제고시켜 농민들이 공동부유의 길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