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사회

추빈 대표, 95후 인대대표 성장의 길, 농민로무자 '대변인'이라는 초심 잃지 않고

2022-03-08 14:02:52

올해는 '대표' 선출 후의 다섯번째 해이자 본기 전국인대 대표 임기의 마지막 한해로서 5년간의 직무리행에 곧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간 대표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고 그 과정에 그들 자신은 또 어떤 수확을 거두고 어떤 체득이 있는지 95후 전국인대 대표 추빈의 답을 들어본다. 

잠이 안 올 정도로 초조했던 젊은 대표

직책리행의 길에서 이젠 로련자로

호남대표단에서 가장 나젊은 인대대표인 추빈은 호남성 신화현의 한 시골에서 태여나 중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하고 어른들을 따라 건설현장을 뛰면서 '미장공'으로 일했다. 그간 익힌 벽쌓기 특기는 2015년 세계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추빈은 중국건축그룹 제5국 총도급회사에 프로젝트 품질 관리원으로 초빙되였고 '벽돌공' 혁신 작업실을 세웠다. 

2018년, 22살의 추빈은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는데 호남성대표단의 최년소 대표였다. 처음으로 중앙방송총국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추빈은 "대표로 선거된 후 처음에는 설레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압력과 책임감이 커져 잠도 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당시 그는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인대대표가 될 수 있는지도 잘 몰랐다.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추빈은 일찍부터 인대정협 준비에 나섰고 음력설 기간에도 방문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대표가 되고 나서 추빈은 예전보다 바빠졌다. "예전에는 자기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인대대표로서 기층대표로서 그 군체를 대신해 목소리를 내고 생각의 폭을 더 넓혀야 합니다.” 

2020년 5월, 추빈은 세번째로 북경에 가서 직책을 리행하게 되였다. 인대 대표로서 그는 지난 3년간 직책을 리행해온 과정을 세개 단어로 종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해는 '압력'이고 두번째 해는 '책임'이며 세번째 해는 '견지'-초심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해 추빈은 인생대사인 결혼식을 올리고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했다. 

2021년 3월 8일 전국인대 대표로 선출된 네번째 해에 추빈은 '대표 통로'에 섰다. 각이한 인생단계에서 '대국 장인'에 대한 리해를 말하는 추빈은 자연스럽고 소박한 모습은 그대로였지만 과거보다 훨씬 더 자신있고 여유가 있어 보였다. 그는 대표 4년째 자신의 경험이 이전보다 좀 더 풍부해졌고 더 많은 산업 로동자들을 대변해 건의를 제출할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농민로무자들 속에서 나와 다시 농민로무자들 속으로 들어가

4년간 제출한 7가지 건의, 전부 농민로무자들과 관련

추빈은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에 대해 참답고 세밀하게 관찰했고 이 몇년간제기한 건의도 일관되게 농민로무자 군체를 대변했다. 방문조사 연구를 하고 일선의 로동자들과 교류하며 농민로무자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를 료해하는 것이 추빈의 가장 중요한 일상이였다. 

첫해 전국인대회의에 참가할 때 추빈은 3가지 건의를 제기했는데 모두 건축분야의 농민로무자와 관련되였다. 그중 직업기술교육에 대한 투입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는 후에 교육부, 재정부, 자연자원부의 공동 답변을 받았는데 그에게는 '너무나 기쁜 일'이였다.

2019년 전국인대정협 회의에서 추빈은 또 한번 '정부사업보고'에서 '직업교육'에 관한 내용을 들었다. 정부사업보고에서는 직업기능 훈련을 강화하고 중등직업교육 국가장학금을 설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한가지 특기로 인생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 해에 그는 신세대 농민로무자 취업기능 훈련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하였는데 재차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표로 되여 지난 3년간 그가 제기한 건의는 여전히 신시대 건축산업 로동자와 관련되였고 신시대 건축산업 로동자의 전환과 관련한 문제에 방점을 두었다.

2021년 3월 8일, '대표 통로'에서 추빈은 "저는 농민로무자들에게 말하고싶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계속 사랑하고 대국의 장인이 되여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데 자신의 힘을 이바지하자고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해 조사연구를 통해 그는 건축로동자라는 이 직업에 대한 사회적 동질감을 제고시키려면 단지 훈련을 통해 기능을 제고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였다. 때문에 그는 건의에서 국가가 직업기능인증체계를 설립해 건축 로동자들이 금후 자격증을 소지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하였다. 

그는 "전 사회가 농민로무자 군체를 더욱 관심하고 주목하며 그들에게 더 많은 학습, 승진, 운명 개변의 기회를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언론의 주목대상이 되면서 추빈 자신도 '95후 인대대표', '청년 장인' 등 꼬리표를 얻었다. 그는 이는 자신에 대한 일종의 인정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모두를 위해 일하는 이런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두 회의에서 주목하는 것은?

도시갱신 행동과 질높은 강국 건설 

지난 한해, 추빈은 여전히 건축업종의 농민로무자 발전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참답게 책임을 다하는 기층대표로 활약하였다. 그는 농민로무자들의 전환문제에 대해 오프라인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예전에 다녔던 기술공정학교를 찾아 기업의 학교운영 상황을 료해하였으며 소속된 중국건축그룹 제5 국에 가서 조립식 건축의 발전상황을 료해했다…전염병 상황에 직면해 그는 또 새로운 매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건의와 의견을 수집했다. 

지난해 3월 추빈은 '농민로무자를 신형의 건축산업 로동자로 전환시키는 조치를 진일보 관철실시할데 관한 건의'를 제출하였는데 7월에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의 답변을 받았다. 추빈은 그 답변에서 건축산업 로동자대오 건설 관련 정책이 이미 갈수록 보완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재 각종 강습 경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로동자들의 로임수입도 보장되고 로동자들의 획득감도 갈수록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추빈은 여전히 자신이 익숙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도시갱신행동 관련 조치를 한층 더 관철추진할데 관한 건의'를 제출했다. 그는 현재 국가에서는 도시의 유기적인 갱신으로 대규모 철거, 대면적 건설을 대체할 것을 선창하고 있는데 본인도 장사 양호구역과 동재파로 두개 항목에서 도시품질관리 통제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건의를 통해 도시갱신행동을 진일보 추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인 육성 기제를 한층 더 보완하고 장인 정신을 발양해 질높은 강국건설을 추진할데 관한 건의'는 올해 추빈이 또 관심을 보인 과제였다. 그는 이 건의는 산업기능 전환을 추진하는 전제 하에 심층 조사연구를 통해 형성된 것으로서 산업관리 전환과 질높은 강국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추빈은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성장해왔다. 농민로무자 양성에 더욱 좋은 발전과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그가 대표 직책을 리행함에 있어 실현하고자 하는 념원이고 원동력이다. 올해는 본기 대표들의 직책리행의 마지막 한해로서 추빈의 5년 대표 직책도 원만한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는 "련임 여부를 막론하고 학습을 강화해 자신을 부단히 향상시키고 농민로무자 군체를 대변하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앙인민방송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