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 다카나시 사라(高梨沙罗)가 국제스키련맹(FIS)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또 우승했다.
다카나시는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키점프 월드컵 녀자 라지힐(跳台滑雪女子个人标准台) 결선에서 263.9점을 받아 우승했다.
2위 우르사 보가타이(슬로베니아)의 259.3점을 4.6점 차로 제쳤다. 보가타이는 올해 북경동계올림픽 2관왕이다.
이로써 다카나시는 올해 1월 슬로베니아 월드컵, 2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월드컵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북경올림픽이 끝난 뒤에만 두차례 우승한 다카나시는 자신이 보유한 FIS 스키점프 월드컵 현역 및 은퇴,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을 63승으로 늘렸다.
다카나시는 올림픽에서는 2018년 평창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다. 2014년 소치와 올해 북경동계올림픽에서는 4위에 올랐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