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의 대외무역은 세계 수출입이 저조한 상황에서 6조 500억달러에 달해 2010년 이래의 최고 증속을 기록하며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기간 대외무역의 좋은 시작을 뗐다.
그렇다면 코로나 19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대외무역이 2022년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가?
"2021년에 중국의 수출 대상국이 전에 비해 두 배로 늘고 전반 수출 화물의 가치가 그 전해 동기대비 5.7배 증가했습니다." 광주의 농업용 드론 생산업체 마케팅 매니저의 말이다.
지난 1년간 코로나 19의 효과적인 방역과 일련의 안정성장 추진 조치에 힘입어 이 기업은 중국의 많은 대외무역 기업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표를 바쳤다.
올해 1월과 2월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안정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22년 중국의 수출입이 하향세를 그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그 관건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2022년 중국의 대외무역 정세와 관련해 왕문도(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은 압력이 아주 크고 정세도 복잡하고 준엄하다고 표했다.
"공급측면으로 본다면 원자재와 대종상품 공급이 여전히 정상세로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공급사슬의 병목이 단시기내에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중소기업의 수익이 락관적이지 못해 그들의 경영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록 큰 도전과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개방을 확대하고 경영환경과 완정한 공급사슬을 최적화하려는 중국의 노력으로 외계는 중국경제의 근성에 락관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뉴스·비즈니스 사이트(CNBC)는 세계 제2대 경제체인 중국의 경제가 올해 지속적으로 회생세를 보일 것이라며 무역의 활성화가 경제회생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의 '마닐라 불러틴' 사이트는 중국의 수입 성장 잠재력이 계속 늘고 있다며 중국 제품과 서비스 수출입이 한층 성장해 필리핀 기업에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게이 사빈스키 러시아 재정부 재정연구소 고위 연구원은 2022년 중국의 수출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대외무역정세에 비추어 국내외 대외무역 기업들은 나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일부 기업은 계속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우리는 생산라인을 190개 늘리고 4개 국가에 사무소를 신설해 해외시장을 한층 넓힐 타산입니다."
왕문도 부장은 상무부는 올 한해 대외무역 목표임무를 완성할 자신감이 있다며 시장 다원화, 대외무역 공급사슬 원활화, 대외무역 혁신과 품질 제고 등 여러 조치를 취해 대외무역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표했다.
"세금 감면과 비용 인하 등 정책을 잘 리행하고 금융 보험 등 조치를 잘 활용할 계획입니다. 무역 편리화 조치도 한층 추진해 중소형 기업, 영세기업의 시장 개척에 전폭적인 도움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또한 대외무역 정세를 예의주시해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그외 무역 편리화 수준을 제고하고 해외스마트 물류 플랫폼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