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이 정식 개막한다. 동계올림픽에서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열정으로 충만되여있고 방방곡곡에서 온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다. 동계장애인올림픽선수촌에서 따뜻한 배려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음식-충만한 성의
북경동계올림픽기간에 동계올림픽선수촌 음식점은 국내외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계장애인올림픽선수촌 식당의 세부적인 부분을 통해 주최측의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들에 대한 인문적인 관심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식탁수를 조정하여 가로, 세로 2대의 휠체어가 동시에 통과되도록 했다. 원 동계장애인올림픽때 사용했던 식탁의 높이를 5~6cm 높여 훨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훨체어를 식탁밑으로 밀어넣을 수 있게 했다." 연경동계장애인올림픽선수촌 업무령역 경리 고설매는 이렇게 소개했다.
선수촌 개방 첫날 연경동계장애인올림픽선수촌 식당에서 성의 넘치는 첫끼 식사를 준비했다. 식탁높이를 높이고 식탁수를 감소하고 점자메뉴를 추가했다… 그야말로 따뜻한 배려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주숙-따뜻한 설계
동계장애인올림픽기간의 선수들의 '집' 역할을 하게 될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아파트는 설계과정에서 여러가지 방면의 문제들을 고려했다. 선수아파트에 진입하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무장애시설들이 이를 가장 잘 반영해주고 있다.
복도와 실내 지면은 미끄럼방지재료를 사용했고 방안 내부공간은 훨체어 회전과 통행에 편리를 제공했으며 모든 문은 한쪽 팔로 조작이 가능한 미닫이문으로 설치했고 화장실에는 무장애 샤워시설이 설치되여있으며 안전손잡이, 샤워걸상, 높낮은 옷걸이, 낮은 샤워기, 정리대 등 생활시설이 준비되여있다. 침대다리 높이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비해 10cm 낮추어 훨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침대머리 쿠션 한면에는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휘장 '비약(飞跃)', 다른 한면에는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쉐룽룽'이 수놓아져있는데 이 또한 선수들에게 주는 하나의 선물이기도 하다.
출행-정밀서비스
각 대표단은 선수촌에 진입한 후 접대로비에서 관련 일군들에게 수속을 맡긴 후 거주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문앞에는 전용축전지차가 대표단 성원들을 접대한다. 선수들의 출행방면에서 동계장애인올림픽선수촌내 아파트, 헬스장, 오락중심, 광장구역에 모두 시설설비전환과 림시무장애시설들이 설치되여있다.
이 밖에 동계장애인올림픽 기간에 특수한 '지원자'-안내견이 참여해 맹인선수들에게큰 도움을 제공한다.
이런 안내견들은 전문훈련을 받았기에 복잡하고 추운 환경조건에 적응을 잘하며 맹인선수들의 독립자주적인 출행을 안내해줄 수 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