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이 최근 발부한 '14.5 국가 고령사업발전과 양로서비스 체계 계획'은 보편 혜택형 양로서비스발전을 지지하고 시장원칙하의 보편 혜택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더욱 완벽화할 것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양로산업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황금 배치기라고 말한다. 보편 혜택형 양로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장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대의 도전과 시장의 시련을 맞아야 한다.
보편 혜택형 양로가 주류를 이루는 추세
북경의 한 체인 양로회사는 시내에 총 7개의 양로기관을 두고 있는데 그 중 2개의 보편 혜택형 양로원은 침대 하나도 구하기 어렵다. 특히 보편 혜택형 양로원 중 한곳은 대부분 능력 상실과 지력 상실 고령의 로인들만 접수하여 특정 수요 군체에 속했다. 이에 따라 양로원은 표준화된 서비스 규범을 마련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간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서비스 전문성이 좋아 이 양로원은 같은 류형의 양로원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샐러리맨의 수요 만족시켜
최근년간 정책의 지도하에 일부 국영기업을 비롯한 여러 시장주체들이 속속 보편 혜택형 양로를 배치하고 있다.
올해 79세인 퇴직 근로자 계건행은 2013년부터 무한 남산 로인복지주택에 입주했다. 계건행은 "매달 소비가 2~3천원정도인데 퇴직금으로 거의 충분하고 잔액이 남아 있다. 양로원에서 잘 지내고 있고 양로원이 두 번째 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같은 보편 혜택형 양로서비스기구는 주로 로인을 위한 전탁 집중 도우미, 위생 도우미, 일탁 도우미, 원격 간호, 식사 도우미 등을 제공함으로써 로인의 생활 도우미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
중국 건강양로그룹의 주약회장은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양로 특히 보편 혜택형 양로에 대해 많은 정책적 보조금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기업으로서 우리는 끊임없이 추진하여 마침내 품질 보증과 가격, 기업의 지속 가능한 중국 고령화에 대한 효과적인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주체 참여 격려
2025년까지 향진 가두차원의 지역 양로서비스센터 건립률이 60%에 달해 사회구역 양로서비스기구와 기능을 상호 보완해 '15분' 재택 양로서비스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기구 양로의 기초상에 자택 소속 사회구역의 양로 서비스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리사장 겸 비서장 장대위는 "한편으로는 기구가 크게 발전해 과거의 어려운 상황을 바꿔야 하고 또 다른 한면으로는 사회구역에 중점을 두고 책임을 가중시켜 다양한 민생 보장, 로후보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보편 혜택형 양로모델 구축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정부, 사회, 가정이 모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북경대학 건강고령 및 개발연구센터 륙걸화부주임은 "로령산업도, 양로서비스업도, 다양한 주체를 통해 국유기업뿐 아니라 민간기업, 사회자본도, 사회조직도 개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