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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시기 덕화 백자 134점 광주에서 전시

2022-03-04 15:15:57

'덕화의 아름다움-명청 덕화백자전시회'가 3월 2일 광주박물관 진해루전시구 테마전시관에서 개막했다.

덕화 백자는 옥처럼 아름다운 백색으로 중국과 세계 도자기 력사를 빛내고 세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안았다. 

덕화는 강서성 경덕진, 호남성 례릉과 함께 유명한 중국 3대 옛 도자기도시로 알려졌다. 덕화 자기업은 하상(夏商)에서 시작되였고 송조와 원조 때에 흥성하였으며 명조와 청조 때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송조와 원조 때에 천주(泉州)가 해외 무역 정책의 추진을 받아 동방에서 가장 큰 항구로 발전하면서 덕화 도자기가 해외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때의 덕화 도자기는 청백자, 백자를 위주로 했다.

명조와 청조 때에 쇄국 정책의 영향을 받아 천주항이 쇠퇴하기 시작하고 정부 무역이 위축되였으며 민간 무역이 흥성했다. 덕화요는 편벽한 곳에 있었으며 력사상 관요의 이름을 가져본 적은 없다. 그러나 력사의 변혁 과정에 백자 공예와 기예가 끊임없이 향상되고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중국 도자기사에서 자체의 지위를 다지고 해상 실크로드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의 하나가 되였다.

광주박물관은 명조, 청조 시대의 덕화백자 약 30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134점을 골라 전시했다. '묘수생화·불교조각상'(妙手生花·佛教塑像), '박아호고·진설기용'(博雅好古·陈设器用), '명향주감·음식그릇'(茗香酒酣·饮食器皿), '이정한묵·문방아의'(怡情翰墨·文房雅意) 네 부분으로 나뉘여 전시되였다. 전시회는 덕화백자의 장중하고 고요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미니멀리즘 미학과 명청시기 중국 사회의 생활을 보여주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양 예술 진품을 만든 덕화 도자기 공예사들의 근면함과 지혜도 보여주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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