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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담판 가동에 환영"

2022-03-02 13:48:48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스에서 담판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이 중국의 립장을 밝혔다. 3월 1일 왕문빈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유리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해왔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담판 가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왕문빈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2월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시 국경도시 호멜에서 담판을 거행했다는 보도가 있다. 중국은 그동안 량측이 평화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 현재 협상 상황에 대해 어떻게 론평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왕문빈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유리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해 왔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량측이 평화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량측이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협상을 열기로 합의한 점에 주목한다. 량측이 대화 협상을 계속 진행하면서 상호 합리적 안보 우려를 배려하고 유럽 공동의 안전을 실현하며 유럽의 장기간 안정에 유리한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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