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출신의 조선족축구선수들인 지충국, 김경도, 고준익이 남자국가축구대표팀 전지훈련명단에 입선됐다.
22일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이 새로 공개한 39명 전지훈련명단에 산동태산팀의 김경도, 북경국안팀 지충국, 광주팀의 고준익 세명 조선족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고준익선수는 월드컵아시아예선 12강 베트남전 이후 새로 입선됐다.
전지훈련명단에 알로이시아, 페르난도, 알란, 장광태, 그리고 코로나감염으로 지난 단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엘케손을 비롯한 5명의 귀화선수도 포함되였다.
경기일정에 따라 중국대표팀은 3월 24일 사우디와 홈장에서 2차전을 치르며 3월 27일 오만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국팀의 홈장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러질 확률이 높다. 현재 중국팀은 1승 2무 5패로 조 5위에 그쳐 이미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진출자격을 잃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