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장단 성원들이 리만기선생(좌3)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최근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이하 '협회')가 리만기(88세) 전 아이스하키(冰球) 국가대표팀 감독을 례방했다.
정철 상무부회장을 비롯한 협회의 회장단성원들은 할빈시에 있는 리만기선생의 자택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인사를 올렸다. 일행은 리만기선생 아이스하키생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중국빙설스포츠에 대한 기여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중국 빙설운동을 위한 보귀한 경험을 계속하여 전수해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리만기선생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시청하고있다.
리만기선생은 1950년대 후반 프로선수신분으로 할빈팀에서 활약하며 국가청년팀에 입선되기도 했다.
그는 1972년 국가대표팀 적격자로 지목되면서 감독조 조장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81년 북경에서 열린 세계아이스하키 C조 선수권대회에서 6승 1패 2위의 성적으로 대표팀을 B조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1982년에는 세계 15위라는 력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