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변 조선족 연예인과 방송인들은 생방송을 통해 농촌빈곤가정 학생들을 돕는 기부활동을 조직했다.
틱톡 생방송으로 빈곤가정 학생 돕기에 나선 연예인과 방송인들.
농촌 빈곤 학생들에게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들은 네티즌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연변대중음악협회 부회장 량춘화 가수의 틱톡 라이브 음악방송 '사랑 나눔 음악방송행사'에서 생방송으로 얻은 수익과 선물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왕청현 배초구진 빈곤가정 학생 3명에게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애심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연변유명소품배우 김홍옥, 연길경희의학미용중심 원장 김금송, 연길애터미오아시스드림 총괄 김향화, 연변세진식품무역회사 박권률 등 사회 각계인사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활동에서 량춘화 가수는 "생방송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여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이 자리를 빌어 틱톡에서 응원과 격려,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히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의미있는 활동을 조직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