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14일 멕시코-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축하행사를 열었다.
멕시코 상원은 14일 오전 량국 수교 50주년 기념식 및 량자 관계 사진전을 열었다. 올가 산체스 코르데로 멕시코 상원의장과 주청교 주멕시코 중국 대사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가 산체스 코르데로 상원의장은 축사에서 50년 동안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량국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견지하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국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고 량자 관계를 다져 경제 협력의 동력을 창출하고 많은 분야의 심층적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사는 축사에서“반세기 동안 량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부단히 심화되였다”며“중국-멕시코는 국가 발전과 민족 부흥의 핵심 단계에 놓여 있는 만큼 끊임 없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풍부히 하고 확장해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과 문명 교류를 실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뒤 량국 대표는 량자 관계 사진전을 제막하고‘중국∙멕시코 관계: 새로운 협력 형식’을 주제로 한 온라인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멕시코 상원은 이날‘중국∙멕시코 관계 50주년: 과거∙현재∙미래’ 문집 설명회도 개최했다. 같은 날 멕시코 우정국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중앙우체국(Palacio de Correos, 우정 궁전)에서 멕시코-중국 수교50주년 기념우표 발행식을 열었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