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국제

한국대선 초읽기 선거정세 교착상태 변수존재

2022-02-15 15:50:53

한국 20대 대통령선거가 3월 9일 열린다. 2월 13일과 14일은 대통령후보등록시간이며 공식선거활동은 15일부터 시작된다. 

분석가들은 현재 모든 대통령후보가운데 압도적우세를 가지고 있는 후보가 없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리재명후보와 최대 야당인 국민의 힘 윤석열후보의 지지률이 상대적으로 앞서고 있다. 현재 두 후보는 상호 스캔들을 공격하며 네거티브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최신소식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의 당 안철수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후보간의 단일화가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월 3일, 한국 서울에서 정의당 후보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 국민의 힘 후보 윤석열, 국민의 당 후보 안철수가 TV합동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신화사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량강'후보인 리재명과 윤석열의 지지률은 박빙을 다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리재명의 지지률은 36%안팎이고 윤석열의 지지률은 40%초반으로 나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리고 있으며 선거정세가 교착상태에 처했다.

련합뉴스는 리재명과 윤석열의 스캔들이 이번 대선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11일에 진행된 두번째 대통령후보TV합동토론에서 변론주제인 청년정책외에 리재명과 윤석열은 상대방 및 가족이 련루된 스캔들에 대해 설전을 벌렸다. 윤석열은 리재명의 대장동개발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으며 리재명은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의 주가조작의혹으로 반격했다. 

한국매체들은 대선의 초점이 두 후보 및 가족의 스캔들에 가려졌다며 경제 등 대선핵심의제는 모호하고 악성경쟁에 빠졌다고 평가했다. 

리재명과 윤석열이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야당진영에서는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현재 안철수의 지지률은 8%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화를 할 경우 여당 리재명후보에게 유력한 도전이 된다.

안철수는 예전에 각종 추측에 대해 부인하며 대선완주를 표시했지만 13일 깜짝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과 단일화를 해 리재명을 대항할 용의가 있다며 여론조사방식으로 야당의 단일화 후보를 정할 것을 제안했다. 

윤석열은 안철수의 태도에 적극적으로 평가했지만 단일화 방식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석열이 소속한 국민의 당은 협상방식으로 단일화 후보를 정할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량당 후보간의 단일화방식은 신경전을 벌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야당진영내부에서 단일화후보선정방식에 대한 모순은 이번만이 아니다. 2021년 4월에 치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은 이 문제를 가지고 대치했으며 당시 량당은 최종적으로 여론조사방식을 선택해 당시 국민의 힘 후보가 선정되였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힘은 여론조사방식이 윤석열에게 불리할 것을 근심하고 있다.  

어쨌든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 성사여부는 한국대선의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신화사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