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5학년 4반
마스크 착용은 이제는 일상이 되여버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공공뻐스도 탈 수가 없다. 겨울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무더운 여름에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건 참으로 고역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가족이랑 함께 유람을 다닐 수 없다. 북경에도 가고 싶고 푸른 파도 출렁이는 청도나 대련에도 가보고 싶지만 주내를 벗어나지 못하니 그냥 가까운 모아산이나 비암산 같은 곳밖에 갈 수가 없으니 안타깝다.
엄마가 십몇년째 운영해오던 음식점도 지금은 찾아오는 손님이 점점 적어져서 요사이 엄마 한숨도 부쩍 늘어나군 한다.
그래서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온가족이 단란히 모여앉아 맛나는 음식도 먹고 유람도 맘껏 할 수 있는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지도교원 천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