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준기 연길시공원소학교5하년3반
2022년 임인년 범띠해가 되였다. 범띠인 나에게 특별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산으로 올라갔다. 이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작은 소망을 빌어본다.
“멋진 축구화를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게 해주세요.”
나의 소망을 말하자면 어느 날 세계 유명한 축구스타의 팬이 되면서부터이다. 이제서야 축구에 재미를 붙히고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게 된 나는 지금도 열심히 푸른 잔디 우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요즘 훌쩍 커져버린 발 사이즈 때문에 산지 얼마 안되는 축구화가 너무 빨리 작아져서 고민이다. 매일마다 고생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비싼 축구화를 자주 사달라기는 미안하고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바로 이번 설날 받을 세배돈이다. 이번 세배돈을 모아 꼭 사고 싶었던 축구화를 살련다. 그리고 멋진 축구화를 신고 미래의 축구스타 꿈을 향해 힘껏 달려보고 싶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회고하며 저마다 야심찬 계획과 간절한 소망을 담아 2022년 범띠해에는 호랑이처럼 기운 넘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지도교원 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