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서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기를 기원하는 2022년을 바라보다나니 곧 끝나갈 2021년을 되돌아보게 된다.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이 제일 인상에 남는지? 왜서일가?
지난 일년동안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니 나와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항상 나의 곁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들에게 지식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들, 나를 키워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나를 이 세상에 오게 하여주신 부모님, 그리고 항상 나에게 용기를 준 친구들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나는 이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너무나 간단한 한마디 말이지만 왜서 인사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게 할가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알고 있는 것은 이 간단한 한마디가 사람의 기분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뿐입니다.
친구들은 늘 함께 생활하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해본적이 있는지요? 사실 부모님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가장 사랑하는 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늘 부모님을 화나게 하지요. 길 건널때 차 조심하라,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 잘 들어라, 편식하지 말라... 당부를 할 때면 우리는 잔소리를 한다며 짜증을 내지요. 이 모든 것은 우리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도 모르고 말이지요. 지난날 부모님을 화나게 했던 자신이 정말로 부끄럽고 후회됩니다. 그리고 2년이나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다나니 부모님의 수고와 사랑을 더 깊이 느끼게 되였습니다.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였지만 나를 위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일 때마다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한해에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을가요?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주는 희망은 무궁무진합니다. 곧 맞이하게 될 2022년 한해를 우리 모두가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로 채워나가는 것은 어떨가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곧 행복이고 희망입니다.
/지도교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