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나고 자란 주정문
그러나 말투는 영락없는 동북인이다
최근 중국 홍콩
쇼트트랙 선수 주정문의
"홍콩 반 동북 반" 인터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딱 내 스타일입니다!"
중국 홍콩 선수 인터뷰시
광동어와 동북방언의 완벽한 접목
올 1월 진행된 중국 홍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주정문과의 인터뷰
류창한 광동어를 구사하는
주정문 선수
그러나 순간
자연스럽게 동북 말투로 바뀌였다
한마디 "우리 나라의
동계올림픽입니다"를 말하는 순간
흘러나온 3성 성조가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샀다
네티즌들은 댓글에
"딱 내 스타일인데요"
"너무 귀엽습니다.
동북말투는 원래 전염성이 강합니다"
"어느 정도
언어적 천부를 갖고 있네요"
주정문은 홍콩에서 나고 자란
순수한 홍콩인이다
중학교 시절 장춘에서
집중 훈련을 시작했고
동북말투의 강한 감화력이 더해져
자연스럽게 구수한
동북말투를 구사하게 됐다
주정문은
"동북말투를 배워내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너무 쉽던데요
지금은 끊을 수 없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다
곡애릉 오리구이 이야기에
"듣는 순간 배가 고파오네요"
중국 선수 곡애릉
프리스타일 스키 녀자
빅에어 우승을 따낸 후
북경의 현지 전통음식을
한가지 꼽으라는 기자의 물음에
곡애령은 업된 표정으로
"북경 오리구이죠
맛도 있고
오리 고기를 발라내는
솜씨 역시 예술입니다
대답하다보니 순간 배가 고프네요"
몰타 스키 소녀
하루에 팥빵 6개 흡입
제니스 스피테리는
몰타의 유일한 선수로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경기가 끝나고 성적을 기다릴 때
스피테리는 가방에서
먹다 남은 팥빵을 꺼내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테리는
팥빵은 올림픽선수촌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하루에 6개 팥빵을 먹는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
경기장 뒤에서는
귀엽고도 재치있는 모습의 선수들
리상적인 성적을 따내길 축원합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