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의 경기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스키와 눈놀이 열정을 불태워주었다. 올림픽 정신을 느끼고 빙설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빙설대성 흑룡강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스키 마니아들이 스키장을 질주하며 스키의 스릴을 체험한다.
흑룡강성은 눈의 모든 환상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최고의 스케이트 투어가 있어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의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
조국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위도가 가장 높은 흑룡강성은 '빙설지관 (冰雪之冠)'으로 유명한 곳으로 겨울이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동화세계로 변한다. 성스러운 빙설이 대자연의 선물이라면 스키는 흑룡강성의 간판이다. 흑룡강성은 국내에서 스키장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성의 하나이며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 모아산 고산스키장, 대흥안령 영산홍스키장, 치치할 오열연자산스키장 등 S급 스키장을 앞세운 빙설스포츠가 독주하고 있다.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
이중 중국 빙설스포츠가 시작된 곳인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는 중국 최초의 국제스키학교가 탄생한 곳이자 수많은 빙설스포츠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챔피언 요람'이다. 이곳은 겨울철 빙설자원의 보존기간이 최장 170일에 달하며 국내에서 유일하면서도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삼산 슬로프가 이어져 50여 개의 슬로프를 한번에 달리는 슈퍼스키 체험이 가능하다. 전문 스키코치의 지도하에 국가대표팀 스키 금메달리스트의 발자취를 따라 옛 소나무 숲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아산 고산스키장
할빈 시내와 10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모아산 고산스키장은 초·중·고급 슬로프6개, 총 길이가 6750여미터로 일찍이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큰 종목 2개와 세부 종목 16개를 주관했다. 이곳은 초급 슬로프 폭이 130미터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초급 슬로프이며 고급 슬로프는 3개, 락차 300미터, 최대 경사는 40도이다. 스키장에는 스노모빌, 바나나보트, 스노우서클 등 다양한 빙설놀이종목이 있어 스키를 타면서 다양한 빙설의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치치할 오열연자산스키장
선글라스를 끼고 썰매를 타고 슬로프 높은 곳에서 질주해 내려오면 웅장한 빙설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열연자산스키장에 가면 눈놀이장, 교습장 등 이색 스키장뿐만 아니라 삭도 등의 설비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문 빙설 도구와 복장 2천여벌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초·중·고급 슬로프는 서로 다른 년령대와 기술 수준의 스키 마니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춘 구봉산스키장
이춘 구봉산스키장은 눈이 부드럽고 표면이 평탄하며 안전 보호망과 완충벽이 설치되여 있어 스키 마니아에게는 체험코스로 제격이다. 스키를 타면서 빙설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지개 스피드 스노클링, 스노모빌, 자작나무 숲 크로스컨트리 등 빙설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유일무이한 석림빙폭과 기능약선 등을 맛보며 빙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흥안령 영산홍스키장
흑룡강의 최북단 대흥안령 지역에 위치한 영산홍스키장은 초·중·고급 5개의 슬로프, 총 길이가 5020미터에 가까운 스키, 스노모빌, 케이블카 관광 등 스키, 눈놀이 오락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진 행사장이자 흑룡강성 서북부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스키조건이 가장 좋으며 전문기술력이 가장 강하고 국내에서 설기(雪期)가 가장 긴 경기, 관광 스키장이기도 하다.
할빈융창설세계
빙설은 흑룡강 겨울의 독특한 상징이다. 하지만 흑룡강은 겨울에 빙설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빈융창설세계는 스키 마니아들에게 따뜻한 초대형 실내 스키장을 제공하여 일년 사계절 모두 스키 마니아들의 체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동계올림픽은 북경 장가구에서 스키는 룡강으로! 중국 근대 빙설 운동의 발상지인 흑룡강은 설량이 많고 눈의 질이 좋으며 슬로프가 전문적이다… 스키 초보자도 스키 베테랑도 흑룡강의 스키장에서 가장 상쾌한 스키체험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