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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단결은 힘이다

2022-02-16 05:36:43

리예은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4학년 3반

오늘은 우리 반 첫 축구경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다른 반 애들은 이기겠다고 윽윽 벼르고 있는데 우리 반은 심드렁한 분위기이다.

우리 반 지성이와 태준이는 축구를 너무 잘 차서 애들은 지성이와 태준이를 뽈개지라고 부른다. 뽈을 잘 차는 지성이와 태준이가 손발을 맞추면 천하무적일 것 같은데 우리는 그들에게 기대를 걸 수가 없었다.

그들 사이가 너무 나빴기 때문이다. 선생님도 화해시키려고 한 책상에 앉혔지만 서로 소닭보듯 했다.

우리 반과 경기를 치르게 되는 팀은 강팀인 1반이다. 그래서 우리는 땅이 꺼지게 한숨을 지으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터다. 그들이 설상 축구경기에 나섰다 해도 싸움을 하거나 서로 배합을 하지 않고 제각기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이 어떻든지간에 불문하고 경기는 예정대로 시작하였다. 선생님은 우리를 보고 운동장에 나가 응원을 하라기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운동장으로 나갔다. 그런데 몇분이 안되여 우리는 경기에 빨려들고 말았다.

뜻밖에도 지성이와 태준이가 시작부터 발을 착착 맞추었기 때문이였다. 둘은 서로 눈치질을 해가며 맹공격을 들이대고 있었다. 우리도 눈이 번쩍 띄였다. “3반 화이팅!” “태준이 화이팅” “지성이 화이팅” 우리 반 학생들은 목청을 다해 응원을 하였다.

공을 잡은 지성이가 태준이한테 슬쩍 넘겨주자 태준이가 긴 슛을 날렸다. 공이 보기좋게 그물에 철렁 걸렸다. 우리는 너무 좋아서 소리치며 퐁퐁 뛰였다. 우리는 더 힘차게 응원했다.

결국 경기는 3:1로 우리 반이 이겼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각소리가 울리자 선수들은 너무 좋아서 서로 부둥켜안았다. 태준이와 지성이도 서로 부둥켜안고 퐁퐁 뛰고 있었다. 그들을 보는 우리도 마음에도 기쁨의 물결이 일렁거렸다.

단결의 힘은 새로운 기적을 만들었다.

/지도교원 전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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