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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다채롭게 펼쳐져

2022-02-09 14:06:56

경기를 하고 있는 미국선수 네이선 첸. /자료사진 

경기를 하고 있는 일본선수 하뉴 유즈루. /자료사진 

8일, 북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경기가 수도체육관에서 열렸다. 2회 올림픽 우승자 일본의 하뉴 유즈루(羽生结弦)를 비롯한 세계 피겨종목 강자 30명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렸다. 

최종 경기결과 네이선 첸(陈巍,미국)이 113.97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가기야마 유마(键山优真,일본)가 108.12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05.90점의 우노 쇼마(宇野昌磨,일본)가 차지했다.한국 피겨의 남자 간판선수 차준환은 99.51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두번째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24세의 중국선수 김박양(金博洋)은 '와호장룡'을 비교적 완벽하게 소화하며 90.98점을 받아 11위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하뉴 유즈루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회전이 풀리면서 점프 1개를 날리는 등 95.15점으로 8위에 그쳤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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