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가 2월 5일 점심 북경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연회를 베풀어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국제 귀빈들을 환영했다.
중국 음력으로 정월 초닷새, 인민대회당은 명절을 경축하는 등롱으로 곱게 단장되였다. 귀여운 북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돈돈’과 ‘설용융’, 대련 복자, 종이 공예 세화, 중국매듭 등은 모두 명절 분위기를 한층 짙게 해주었다.
11시 30분경, 국제 귀빈들이 잇달아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 도착하여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의장대는 대렬을 지어 환영을 뜻하는 경의를 전했다.
국제 귀빈들은 무형문화재 회랑을 지날 때 무시로 걸음을 멈추고 감상했다. 이번 만남은 세계 래빈들에 대한 중국인민의 열렬한 환영과 깊은 정감을 구현했다.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는 국제 귀빈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경의를 전했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평화-운명공동체' 영빈곡 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는 귀빈들과 함께 금색대청으로 향했다.
각국 국기가 정연하게 붉은 주단 량켠에 세워졌다. 금색대청은 오색찬란한 꽃들로 단장되여 반짝반짝 빛을 뿌렸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북경동계올림픽 주제 화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비천’, ‘설유룡’, ‘설여의’가 흰눈으로 뒤덮인 삼림과 푸른 기운이 넘쳐 흐르는 드넓은 평원에 흩어져 아름다운 중국의 화폭을 전시했다. 화단 중앙의 북경동계올림픽 휘장은 각국이 함께 미래로 향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회가 시작되고 습근평 주석이 축사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먼저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중국을 찾아 북경동계올림픽에 참석한 각국 래빈들을 열렬히 환영하고 북경동계올림픽을 관심하고 지지해준 각국 정부, 각국 인민, 국제기구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4일 저녁 북경동계올림픽은 국가체육장에서 공식 개막했다고 말했다. 14년만에 올림픽 성화는 재차 북경에서 점화되여 북경은 사상 처음으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주최한 도시로 되였다. 중국은 친환경, 공유, 개방, 청렴의 올림픽 주최 리념을 고수하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상황의 영향을 전력 극복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장엄한 언약을 참답게 리행함으로써 북경동계올림픽이 예기대로 개최되도록 보장했다. 중국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동계운동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 빙설운동으로 하여금 일반 민중의 신변에서 꽃을 피울 수 있게 함으로써 3억명 민중의 빙설운동 참여 목표를 실현하고 전세계 올림픽사업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림픽운동은 평화, 단결, 진보에 대한 인류의 아름다운 추구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올림픽운동의 초심을 명기하고 세계평화를 공동 수호하며 상호존중과 평등상대를 견지하고 항구한 평화의 세계를 함께 건설해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올림픽운동의 정신을 고양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도전에 대해 단합하여 대응하며 진정한 다각주의를 실천하고 조화롭게 협력하는 국제 대가정을 공동 건설해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올림픽운동의 취지를 실천하고 인류 진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의 전인류 공동가치를 고수하고 서로 다른 문명의 교류 답습을 추진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를 공동 구축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얼마전 호랑이해 음력설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건아들이 힘과 용감을 상징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호랑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따내길 희망한다. 나는 여러분의 공동 노력하에 북경동계올림픽이 필연코 사책에 길이 남으리라 믿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주석과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각기 축사를 했다. 이들은 국제 귀빈들을 대표하여 습근평 주석의 진심어린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했다. 이들은, 비범하고 정채로우며 신기한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표했다. 중국인민은 효률과 결심, 활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종코로나 전염병상황에 대처하거나 북경동계올림픽을 개최하거나를 막론하고 모두 이를 증명하고 있다. 중국이 앞당겨 3억명의 빙설운동 참가 목표를 실현하면서 세계 빙설운동의 구도를 항구하게 개변하고 중국과 세계로 하여금 모두 이로부터 혜택을 보게 했다. 규칙을 존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량성 경쟁을 통해 세계를 단결해야 한다. 이는 올림픽운동의 사명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목표가 되여야 한다. 당면 세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단결과 협력을 더 절실히 수요한다. 국제사회가 북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분쟁을 초월하고 함께 미래로 향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공동 구축하길 희망한다.
연회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였다. 연회가 끝날 무렵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 국제 귀빈들은 '함께 미래로'의 음악 속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했다.
왕호녕, 한정, 정설상, 손춘란, 양결지, 채기, 왕의 등이 연회에 참석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