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올림픽 컬링경기가 열릴 '빙립방'.

장가구 동계올림픽 선수촌.

코로나 발생후 처음 예정대로 열리는 세계종합성체육대회로서 북경동계올림픽은 코로나 바이러스 류입위험 증가와 본토병례의 통제, 그리고 스포츠정치화의 잡음을 비롯한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은 선진적이고 완비된 경기장과 지능적이고 쾌적한 선수촌 그리고 따뜻한 봉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와 전문적인 의료보장으로 세계각지의 운동선수를 맞이하고 있다. 90개에 가까운 나라와 지역의 약 3000명의 운동선수가 참가하는데 이는 국제사회의 믿음과 지지를 보여준다. 종목과 금메달수도 력대최다이다. 또 일부 나라가 처음 참가하는 동계올림픽이기도 하다. 

수개월간의 련습을 거쳐 북경동계올림픽의 대회보장을 비롯한 각 분야는 충분한 조화를 이루며 최적상태에 진입했다. 화려한 경기장과 세밀한 방역조치,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영리념은 각국 대표단 관원과 운동선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환관리(지정된 차량을 타고 지정된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는 페쇄식 방역관리)기제, 일상방역요구, 응급기제... 북경동계올림픽은 경기구가 세개로 나뉘여있지만 방역요구는 일치하다. 북경에서 코로나19 병례가 나타난 형세하에 현지정부는 세밀한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방역통제를 하여 페환안팎의 방역에 든든한 보장을 제공했다. 

북경동계올림픽공원에 있는 한 주제경관.

북경동계올림픽을 배척하고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행위에 대해 중국은 각국과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올림픽운동이 제창하는 '더욱 단결하자'는 구호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써 세계평화와 우의 단결을 진일보 추진할것이다. 

코로나시국에 중국이 동계올림픽의 여러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올림픽운동에 대한 중국의 민중의 열정과 지지때문이기도 하다. 대회준비시 제기했던 '3억명이 빙설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자'는 목표가 이미 현실로 됐다. 중국에서 빙설운동 참여자는 소수에서 전국민으로 확대됐다. 참여공간은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참여시간은 겨울에서 1년으로 늘었다.

내몽골자치구 후룬벨시 잘란툰시는 대중빙설운동열기가 뜨겁다.

요즘 제8회 전국대중빙설시즌활동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활동은 북경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개최기간동안 지속되며 빙설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빙설운동은 사치한 운동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날로 접근하고 있다. 경기운동에서 전민단련에 이르기까지 빙설운동은 중국인민이 건강을 추구하는 념원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2008북경올림픽, 2014남경청년올림픽에 이어 2002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믿는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전세계 빙설운동의 신시대를 열 것이며 북경은 동하계올림픽도시(双奥之城)로 력사에 기록될 것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